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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대학 교수, 26억원 상당 땅 ‘쾌척’
경일대 김재석 교수, 자신의 토지 대학에 기부

기사입력 2010-04-02 오후 12:55:56

지역 대학교수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26억원 상당의 토지를 대학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일대학교 건설공학부 김재석 교수(50세, 사진)는 경주천북산업단지내 시가 26억4천만원 상당의 부지를 최근 대학에 기부했다.

 

미국 켄터키주립대학에서 교통공학을 전공하고 대통령실 자문위원, 국가교통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김 교수는 이번 기부 외에도 대학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왔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현재까지 총 6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지난 1월에는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100여명에게 교복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04년 천북지방산업단지 내에 ‘(주)경일종합 E&C(현, 경주천북기업도시)’라는 벤처기업을 설립하며 기부를 구상했다고 한다.

 

김 교수는 “천북지방산업단지 분양을 진행하면서 입주기업과 대학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항상 고민했다.”며 “천북지방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됨에 따라 부지 기부도 가능했고 지역기업과 대학의 협력모델 창출도 가능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는 천북지방산업단지에 철강, 기계, 자동차, 조선 분야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점을 착안해 김 교수가 기부하기로 한 부지를 기계자동차학부 등 관련학의 현장밀착형 캠퍼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천북지방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현장에서 양성해 공급하고 향후 경일대와 천북지방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주문형 교육 MOU 체결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대학발전기금 출연자 예우규정에 따라 ‘KIU 명예의 전당’에 김 교수의 이름을 새기고 동판 녹명을 비롯해 각종 예우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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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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