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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자녀의 삶에 개입
자녀주변 맴돌며 간섭하는 '헬리콥터 부모'
기사입력 2007-04-19 오후 3:48:15
상당수 부모들은 자녀의 구직활동에 크게 개입하는 '헬리콥터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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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부모(Helicopter Parents)는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자녀 주변을 맴돌며 간섭을 멈추지 않는 부모를 일컫는 신조어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20대 구직자 1,694명을 대상으로 4월 15일~17일까지 ‘구직활동 시 부모의 관여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7%가 부모의 영향력이 매우 크거나 큰 편이라고 답했다.
부모가 구직활동에 관여한 내용(복수응답)을 살펴보면, ‘부모님이 공무원 시험과 같은 고시 준비를 적극 권유해 공부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42.3%로 가장 많았다.
31.9%는 ‘입사지원서를 낼 때마다 부모님과 상의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부모님이 입사기업을 정해주고 면접을 보게 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19.9%를 차지했다.
‘최종 입사통지서를 받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포기한 적이 있다’는 10.9%, ‘부모님이 대신 기업에 채용관련 문의를 한 적이 있다’ 9.5%, ‘면접 때 부모님을 동행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3.4% 이었다.
구직활동을 하면서 용돈이나 생활비의 충당방식에 대해서는 ‘부모님에게 받아서 해결’이 35.2%로 가장 많았다. ‘아르바이트와 부모님의 용돈을 통해 해결’ 30.6%, ‘아르바이트를 통해 알아서 해결’은 21.9%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이 된 이후 결혼해 독립할 때까지 부모와 계속 생활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68.3%가 ‘그렇다’(현재 독립해 생활하고 있는 구직자 제외)고 응답했다.
부모 곁을 떠나기 싫은 이유로는 ‘목돈을 모으기 위해 부모님과 생활하는 것이 유리해서’라는 응답이 36.0%로 가장 많았다. ‘식사, 빨래, 청소 등 생활에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는 28.3%, ‘독립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서’ 15.2%,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11.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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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전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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