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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출전 경산 선수들 ‘선전’
육상 임준범 4관왕...다양한 종목에서 메달 획득
기사입력 2021-10-26 오후 2: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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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경산시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경상북도가 종합 3위를 차지하는데 역할을 해냈다.
첫 메달은 역도에서 나왔다. 경산 출신 강맹옥 선수가 여자 -79kg급 벤치프레스 종합, 웨이트리프팅, 파워리프팅에서 총 3개의 은메달을 따냈고, 여자 -86kg급에 출전한 임선아 선수는 파워리프트 부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탁구 여자 단체전에 참가한 오현주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고, 탁구 남자 단체전 및 복식에 참가한 오언석 선수는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육상 임준범 선수는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임준범 선수는 지난 25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km 마라톤 T13 결승전에서 39분 17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1,500m T13 결승전에서 4분 41초로, 남자 800m T13과 5,000m T13에서 각각 2분 17초와 17분 21초로 우승해 4관왕을 달성했다.
최영조 시장은 “대회 목표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28만 시민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산시 선수들의 활약 속에 경상북도는 금메달 57개, 은메달 57개, 동메달 92개(합계 206개)를 얻어 대회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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