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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균 ‘주의 요구’
보건환경연구원, 동해연안에서 비브리오균 첫 분리
기사입력 2020-08-04 오후 3:36:20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20일 포항 형산강에서 올 여름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했다고 밝히며, 어패류 익혀먹기와 위생적 조리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주의 등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환자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증 중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주로 감염되며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 중독자, 면역결핍환자 등의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증상으로는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고, 발열 후 24시간 내에 주로 하지에서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물집이 생기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악화되며, 사람 간 직접 전파 되지는 않는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며, 접촉 시 노출 부위를 충분히 수돗물로 씻어주어야 한다. 특히,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저장하고, 85℃ 이상 가열 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충분히 씻은 후 섭취하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한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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