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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환자 ‘희소식’...세명병원 유전자치료
무릎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수술 전 기대효과 커
기사입력 2018-09-06 오전 8:30:31
세명병원이 무릎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를 이용한 퇴행성관절염 치료로 환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 세명병원 정형외과 전문의가 환자에게 유전자치료를 시술하고 있다.
최근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조OO 씨(여, 64세, 자인)와 박OO 씨(여, 63세)는 세명병원에서 유전자치료를 시술받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퇴행성관절염의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전자주사치료제는 무릎관절에 1회 주사하는 것만으로 2년 이상 3년 정도 통증완화는 물론 기능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 관절염이 중기 이상 진행됐던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주사나 약물 치료 등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는 무릎 통증이 줄어들지 않아 인공관절치환술 같은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했다. 하지만 수술인 만큼 환자들의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수술이 아닌 주사로 관절염을 치료하는 주사제가 출시돼 관절염으로 고생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전자 세포를 이용한 주사치료는 무릎 관절 내에 치료제를 투여함으로써 관절 내 환경을 변화시키고, 관절염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치료법으로 기존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경우에 추천할 만하다. 시술 시간이 10분 내외에 불과하고 절개나 마취가 필요 없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명병원 정형외과 김종현과장은 “연골파괴주범을 찾아 차단해주는 성분으로 관절염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관절염 환경을 정상환경으로 관절기능이 개선되며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국내 임상 3상에서 유전사주사치료제 투여환자 중 84%가 통증 및 기능개선효과를 보였고 미국 임상 2상 결과에서는 88%의 환자들이 2년까지 통증과 기능개선효과가 유지됐다.
유전사주사치료제 시술 건수는 지난 7월말 기준 1,500건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고, 11월 본격적인 시판이 이뤄진 이후 9개월만이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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