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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알리는 여름철 건강관리
기사입력 2007-07-07 오전 8:32:39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원장 차상열)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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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냉방병 및 저체온증
잦은 에어컨의 사용으로 체온이 급격하게 자주 바뀌면서 우리의 체온조절에 이상이 생겨 일어나게 된다. 한 여름철 장시간 선풍기 바람과 에어컨 사용으로 피부가 지속적으로 찬 공기에 노출돼 빼앗기는 열량을 자체 생산 열량으로 도저히 보충하지 못할 경우 체온이 서서히 떨어진다. 외부의 기온이 낮아도 건강한 인체는 신진대사에 의한 열을 발생시켜 섭씨 36.5°C의 체온을 유지하게 되나 어린이 노약자들은 이 기능도 한계가 있다.
증상
- 몸의 나른함, 두통, 식욕부진, 설사, 고열, 근육통, 소화불량, 하복부의 불쾌감, 여성의 경우 생리통과 생리불순 등
- 특히 체온 유지가 섭씨 31°C밑으로 오랜시간 방치되면 혼수상태, 호흡부전을 겪게 되며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예방법
- 에어컨을 너무 오랫동안 켜지 말고 바깥기온과의 차이를 5~8°C 이내로 유지한다.(가급적 25°C이하로 낮추지 않는다)
- 냉방 중에는 한 시간에 한 번씩 창문을 열어 먼지나 담배연기 등 실내오염 물질을 환기시켜 저산소증을 피한다.
- 에어컨의 찬 공기가 맨살에 직접 닿지 않게 긴소매 옷을 준비해 체온을 조절하고 외출 후 땀에 젖은 몸을 갑자기 낮은 온도에 노출시키지 않는다.
-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한다.
- 가정에서 저체온증이 일어난 경우에는 집안을 서서히 따뜻하게 해야 한다. 따뜻한 공기가 급격하게 유입되면 차가운 피가 심장과 뇌로 급격히 가게 되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 후, 필요한 경우 인공호흡을 해야 하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2. 만성피로
아침에 유난히 일어나기가 힘들고 하루 종일 몸이 찌뿌등하고 불면증이 생기는 한편 의욕도 없고 무기력한 생활이 계속되면 만성피로 증후근을 의심해볼만하다.
증상
- 만성피로증후군은 충분히 쉰 다음날 아침이 오히려 피로감이 더심하고 흥분, 우울, 불안, 두통, 집중력 저하, 위장장애 등이 따르면 오후가 되면 호전되어 저녁이 되면 정상적인 상태가 되는 것이 특징
원인
- 만성피로 원인은 매우 다양하나 단순화하면 피로의 20%정도는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40~45%는 우울증 불안증 등 정서장애, 20~45%는 암 당뇨병 등 신체적 질환에서 비롯
만성증후군의 진단 기준
-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또는 반복적으로 피로를 느끼며, 피로 때문에 일상생활의 활동이 현저하게 감소되어, 휴식으로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다.
- 다음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
① 기억력 또는 집중력 장애 ② 인후통 ③ 경부 혹은 액와부(겨드랑이)임파선 압통
④ 근육통 ⑤ 관절통 ⑥ 두통 ⑦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한 느낌이 없음
⑧ 운동 또는 일을 한 후에 나타나는 심한 권태감
- 다른 신체 질환 혹은 정신 질환으로 피로를 설명할 수 없다.
예방법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한다. 미지근한 물은 피부와 근육, 내장의 혈액 순환을 도와 만성적 피로회복에 좋다.
- 아침마다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줄 수 있는 걷기, 줄넘기,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한다. 이러한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몸에 쌓여있던 노폐물을 배출해 준다.
- 잠자리에 들기 전과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 물을 한잔씩 마신다. 잠자기 전에 마시는 물 한잔은 자면서 수분이 증발되어 혈액이 농축되는 것을 막아주고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물은 위장기능을 튼튼히 하고 배설에 도움을 준다.
- 아침식사는 거르지 말고 밤에는 먹지 않는다. 아침을 먹으면 자고 있던 대뇌를 깨우기 때문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두 세 시간 동안 움직이는 것이 좋으므로 저녁식사는 되도록 일찍 끝낸다.
3. 자외선 화상
적당한 일광욕은 혈액순환을 돕고 비타민D 합성과 살균작용을 하지만, 과다하게 햇빛에 노출되면 자외선의 영향으로 기미와 주근깨가 심해지고 화상을 입기 쉽다.
증상
- 햇빛을 오래 쬔 다음날 피부가 화끈거리고 발갛게 되며 때로는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지는데 심하면 열이 나고 메스꺼움도 생길 수 있다.
예방법
-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20분씩 하루에 서너 번 찬물 목욕을 하되 비누나 샴푸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자극을 줌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장시간 외출 시에는 모자를 준비하고 노출된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4. 일사병, 열사병
체력과 상관없이 체온조절이 잘 안될 때 생기는데 특히 더위에 과격한 운동을 강행하면 걸리기 쉽다. 통풍이 잘 되는 모자 햇볕을 막아주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예방법이다. 일사병으로 쓰러지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옷을 벗긴 뒤 물을 끼얹어 체온을 식혀줘야 한다.
바닷가, 수영장 등에서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있을 경우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일사병에 걸리면 온몸이 나른하고 두통, 구토증, 현기증, 저혈압, 빈맥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실신하기도 한다.
예방법
- 햇볕이 뜨거운 한낮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 자동차를 타고 장시간 여행을 할 때에는 미리 햇볕가리개나 몸을 덮을 수 있는 옷을 준비하고 그늘이 없는 바닷가 등에서는 파라솔 등을 미리 가져간다
- 환자가 발생하면 적당히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해준다.
- 물이나 식염수를 마신다.
5. 유행성 눈병
유행성 각 결막염
강한 전염력을 가진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결막염이다. 이병은 일반적인 결막염과는 달리 증상이 매우 강해서 각막에도 염증이 미쳐 시력장애를 일으킨다. 감염 후 약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결막이 충혈되고 눈곱이 생긴다. 동시에 눈 전체가 부어오르고 아래 눈꺼풀 안쪽의 결막에 좁쌀만한 것이 많이 생긴다. 또한 눈물이 나오고 눈이 부시며 귀밑의 임파선이 붓는다. 그 후 1 ~ 2 주일이 지나면 증상이 가벼워지는데 이때쯤이면 각막의 표면에 혼탁현상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
급성 출혈성 결막염
흔히 아폴로눈병으로 알려진 이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며 8시간에서 48시간의 짧은 잠복기의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의 통증, 이물감, 눈물과 결막에 출혈이 나타난다. 결막 출혈은 대개 윗 눈꺼풀에서 아랫 눈꺼풀 쪽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증상은 5일내지 7일간 지속된다.
클라우디와 결막염
클라우디와란 세균보다는 크고 바이러스보다는 작은 미생체로, 이것이 결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 클라우디아 결막염이다. 이병은 오줌, 등 배설물로부터 눈으로 매개되는 것으로 흔히 수영장에서 감염되어 수용성 결막염의 일종으로 생각돼 있으나, 현재는 수영장의 소독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오히려 자체 감염이나 성행위를 통해 감염되며 최근 성병의 증가와 함께 젊은 층에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병의 특징은 눈에서 누런 분비물이 많이 생기는 것이다.
예방법
- 수영을 한 후에는 눈을 깨끗이 씻는다.
- 눈병에 걸린 사람은 수건이나 세면대 등을 따로 써야하며 학교나 직장을 쉬는 것이 좋다
- 눈병에 걸린 사람이 수영장 가는 일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
- 가족이나 직장에 환자가 있을 때 건강한 사람은 수돗물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6. 식중독
감염성 장염이란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성 세균이나 독소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복통, 구토, 설사를 나타내는 장의 염증 상태를 지칭하며 음식이나 식수를 매개로 발생하는 세균성 식중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여름에 두 사람 이상이 같은 음식을 먹고 나서 72시간 이내에 위의 증상을 나타낼 경우 식중독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여름에 가장 흔한 상황은 부패한 음식을 먹고 2 - 6시간 후에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로 포도상 구균이나 바실루스균이 음식물에 낸 '독소형식중독'이 있다. 독소가 몸 속에 흡수돼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두통과 미열이 동반되기도 하며 복통, 구토, 설사가 혼재돼 나타나지만 12시간 이내에 체내의 해독 과정을 거쳐 대개는 자연 회복된다. 따라서 건강인은 대개 이온 음료 등을 통해 탈수를 교정해 주는 정도의 치료로 충분하지만 고령이거나 간경변 등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탈수로 인하여 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에 음식물에 포함된 세균이 장 내에서 증식, 장 조직을 뚫고 증상을 야기하는 '조직 침범형 식중독'은 잠복기간이 길고 대개 음식 섭취 후 16시간이 지나서야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러한 균에 잘 오염되는 음식인 소고기, 돼지고기, 상추, 샐러드, 계란 등을 먹은 후 열과 출혈성 설사를 동반하면 탈수나 전해질 교정의 기본적인 치료와 더불어 항생제의 처방이 요구돼 근처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무리 치료를 잘해도 여름의 불청객인 식중독에 예방이상의 덕목은 없다. 우선 적절한 열처리를 통해 음식을 요리해 바로 먹고 부득이 남는 경우엔 준비해간 아이스박스의 냉장상태를 꼼꼼히 점검하여 보관, 세균의 번식을 막는게 중요하다. 감염성 수인병의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 구급대 요청과 현지 보건소에 알려 역학조사 등의 감염경로를 밝히려는 노력도 잊어서는 안된다. 피서지에서 가족의 건강을 위해 서로 서로 위생관리에 철저히 하는 것이 최상책이다.
배탈 복통이 날 때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배를 찜질해주면 좋다. 설사가 멎을 때까지 우유 등 유제품은 피하고 이온음료로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공급해주면 며칠 안에 저절로 낫는다. 하지만 소변 량이 크게 줄 정도로 탈수가 심할 때나 고열과 오한을 동반할 때, 설사에 점액과 피가 섞여 나올 때 등은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게 현명하다.
예방법
- 세균을 묻히지 않는다.
? 식중독균이 손이나 조리기구를 통해서 식품에 부착되어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 기본은 손을 씻는다. 자신이 세균의 매개체가 되지 않도록 손을 잘 씻도록 한다.
? 조리기구도 잘 씻도록 한다.
? 칼, 도마는 식용, 어용, 야채용으로 나누어 사용한다.
? 생선, 육류 등을 보존할 때는 다른 식품에 생선과 육류의 수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나누어 보관한다.
- 세균을 증식시키지 않는다
? 일반적으로 식중독균은 실온상태(10~40℃)때, 급속히 증식한다(장염 비브리오는 8~10분에서 2배로 증식한다).
? 냉장고에 보존해야할 식품을 구입한 경우는 빨리 돌아와서 냉장고에 넣도록 한다.
? 냉장고와 냉동실은 너무 많은 양을 넣어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 냉동식품의 해동을 실온에서 하는 것은 금물이다. 중심부가 해동될 때까지의 시간에 표면온도가 실온과 같은 상태가 계속되므로 세균이 증식하게 된다. 냉동된 식품의 해동은 냉장고 내에서 하든가, 전자렌지를 사용하도록 한다.
? 만들어 둔 요리는 빨리 먹도록 한다.
- 세균을 없앤다.
? 가열하고 조리한 식품은 중심부가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도록 합시다. 또한 남은 식품을 따뜻하게 할 때도 충분히 가열하도록 한다.
? 조리 기구는 표백제나 뜨거운 물 등에 정기적으로 소독하도록 한다.
? 가열할 수 있는 식품은 한정되어 있다. 또한, 식중독균이 만들어내는 독 중에서는 열에 강한 것(황색포도구균이 만드는 Enterotoxin 등)이 있기 때문에 가열하면 되겠지 하는 과신은 금물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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