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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비뇨기과 5가지 핫이슈!
[이영진의 性클리닉]
기사입력 2015-12-25 오전 9: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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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알리스(타다라필) 특허 종료! - 발기부전 치료 2차 전쟁
2015년 9월 3일! 시알리스의 성분인 타다라필이 국내물질 특허가 만료되어서 현재 157종의 시알리스 복제약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고, 2012년 5월 17일 비아그라의 성분인 실데나필이 국내특허가 만료됨으로서 현재 103종의 비아그라 복제약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서,
현재 우리나라에는 무려 260여종의 발기부전약이 유통되고 있다. 그야말로 명실공히 세계최고의 발기부전약 강국이 된 것이다. 또한 발기부전 치료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엄청난 약의 발기부전약과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발기부전 치료약제들의 시판으로 마치 발기부전약이 그냥 쉽게 복용하는 정력제처럼 여겨지고 있고, 발기부전이 없는 환자들도 더 강하게 성관계를 가질 목적으로 처방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고,
실제 발기부전이 있는 환자들은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으므로 본인의 생활습관은 전혀 개선 없이 그야말로 평생 발기부전약을 처방받는 환자들도 많이 있다.
이러한 발기부전약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정확한 성지식을 전달하는 비뇨기과 의사의 역할은 갈수록 최고 정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2. 박태환 수영선수의 남성호르몬 주사 후 도핑양성
올해 초에는 충격적인 기사가 온라인을 도배했다. 한국 최초의 수영 금메달리스트이자 국민 오빠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던 박태환 선수가 금지약물인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성분의 주사(상품명:네비도)를 맞고 도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박태환 선수가 맞은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주사는 남성호르몬 수치가 저하된 경우 치료목적으로 3개월에 한 번씩 주사를 맞아서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비뇨기과의 남성호르몬 증가 치료요법이다.
치료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테스토스테론은 스테로이드와 함께 모든 스포츠 운동선수에게 금지하는 대표적인 금지약물로서 도핑검사 시에 소량이라도 검출이 되면 선수생활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주사를 놓아준 담당의사는 의료법위반으로 벌금형을, 박태환 선수는 18개월의 선수자격정지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 네비도 남성호르몬 주사는 호르몬 저하된 비뇨기과 남성환자에게는 최고의 치료약이지만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에게는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 주사치료였다.
3. 비뇨기과 전공의 지원율 역대 최저 - 비뇨기과 존폐의 위기!
2016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비뇨기과는 29.2%의 역대 최저이고 모든 진료과를 포함한 가장 저조한 지원율을 보였다.
흉부외과, 비뇨기과 등 이른바 의대생의 기피과에 대한 지원 기피는 갈수록 심화되어서 이대로 지속되면 비뇨기과 자체의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에 도달할 수도 있는 상황까지 우려가 되고 있다.
가장 극심한 지원기피를 보이는 비뇨기과의 경우 조루증이나 발기부전 등 비뇨기과 질환자체의 유병율은 급증하고 있지만, 비뇨기과 질환을 타과 전문의가 치료하는 경우가 많고, 비뇨기과 내원에 대한 기피심리 및 저수가문제, 비뇨기과 개원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서 비뇨기과 전문의가 되고자 하는 전공의들의 지원감소는 일견 타당성이 있다.
비뇨기과는 분명 국민의료의 한축이므로 정부에서 정책적인 배려 등으로 존폐의 위기에 처한 비뇨기과를 회생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4. 간통죄 폐지가 바꾼 비뇨기과 진료실 풍경
2015년 2월 26일! 간통죄가 제정된 후 62년 만에 헌법위헌판정으로 간통죄는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어갔다. 성인남녀의 간통 행위를 국가형벌로 다루는 것은 적합하지도 않고, 간통은 비도덕적 행위지만 개인 사생활의 영역에 속한다는 접근이 이루어져서, 결국 간통죄는 폐지되었다.
이러한 간통죄 폐지이후 비뇨기과 의사로서 비뇨기과 진료실에서도 많은 변화가 느껴지고 있다. 폐지이전에는 유부남이 외부여성과의 성적인 접촉 후에 성병이나 질환이 발생한 경우,
“부인 외에 다른 여성과의 성적인 접촉이 있었나요?”라는 질문에 절대 그런 적이 없다고 부정적인 답변을 했던 남성들이 간통죄 폐지 이후에는 정말로 아무런 저항감 없이
“예, 사귀던 다른 여성과 성적인 접촉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부인 말고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졌는데, 분비물이 나오고 안좋네요.” 등의 배우자 외의 다른 여성과의 성관계에 대해서 거리낌 없이 얘기하는 것을 확연히 느끼고 있다.
간통죄 폐지가 그야말로 비뇨기과 진료실에서 유부남들이 솔직하게 성적 접촉 얘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것이다.
그러나, 형법적 처벌이 없어진 간통과는 비교가 안되는 사랑하는 부인과의 성관계는 신이 허락하고 인생의 고단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배려한 최고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남성들이 깨달았으면 한다.
5. 여성용 비아그라 출시 임박!
국내 제약사가 여성 저성욕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밝혔다. 이른바 여성용 비아그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조절을 통해서 여성의 성욕을 항진시켜서 정상적인 성행위가 가능하도록 하는 치료약제이다.
초기 임상결과 저성욕증을 앓고 있는 여성의 76%가 약물 복용 후 성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1일 1회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비아그라를 복용한 남성과 여성용 비아그라를 복용한 여성의 성행위는 가히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의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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