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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사춘기부터 예방해야~
[건강상식]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시지부
기사입력 2015-02-03 오전 9:38:46
전 세계에서 2분마다 1명, 국내에서는 하루에 3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
그동안 자궁경부암은 치명적인 여성 암으로 인식돼 왔으나 국가 암 검진 사업 등으로 인해 전체 발생자 수는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35세 미만의 젊은 여성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35세 미만 젊은 여성을 위협하는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과 질이 만나는 부위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여성 암으로, 유방암과 폐암에 이어 암으로 인한 여성들의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15~34세 젊은 여성 연령군의 암 발생 순위 중 3위를 차지하고 35~64세의 여성 연령군에서는 5위를 차지해, 젊은 여성 및 사춘기 소녀들의 예방인식 고취가 필요한 실정이다.
자궁경부암은 1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율이 90%에 이르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 정확한 판독 검사법으로 조기발견 가능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로 세포검사와 액상세포검사가있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기본적인 검사법인 세포검사(Pap test)는 자궁경부의 육안적 검사와 더불어 간단하게 질경을 삽입해 자궁경부 및 질 내의 세포를 채취, 현미경으로 관찰해 암세포를 가려내는 방법이다.
비용도 싸고 간단하며 단시간에 결과를 알 수 있지만, 채취방법 및 장소, 판독 능력에 따라 결과의 정확성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질병이 있음에도 음성으로 나타나는 위음성률이 약 10~30% 정도인 검사이다.
자궁경부 액상세포검사(Thin prep examination)는 기존 세포검사의 단점을 보완한 검사법이다. 자궁경부에서 채취한 액체 상태의 검체에서 단층의 세포를 얻기 위한 시스템으로 막 여과법의 원리를 이용해 세포를 균일하게 분포시키는 단층 슬라이드를 제작한다.
이는 현미경의 시야를 줄여 판독과정의 오류를 줄여주며 보존액에 세포를 변성 없이 100% 효율적으로 채취해 정확한 판독이 가능하다.
액상세포검사를 할 때는 적어도 24시간 전부터는 질정 사용이나 질 세척을 피하고 질 안에 삽입하는 피임 도구 등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생리 시작일부터 10~20일 사이에 검사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생기기간에는 검사를 피하는 것이 좋다.
- 성 경험 여성, 1~2년마다 정기검진 필수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에이즈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들 수 있다. 성행위를 너무 일찍 시작하거나 여러 명의 성교 상대자와 성 행위를 하는 것도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또한 다수의 성교 상대자가 있는 남성들의 경우 배우자에게도 영향을 주어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주의도 필요하다.
자궁경부암의 초기증상은 질 출혈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월경이 아닌 질 출혈은 자궁경부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성관계 후의 출혈이나 폐경 이후의 출혈은 반드시 자궁경부암 검사를 해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으므로 성 경험이 있는 여성들은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하고, 1~2년에 한 번씩 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100% ‘감염’으로 발병
국림암센터는 ‘우리나라 암환자의 기여위험도 결과’에서 성인 암환자 5명 중 1명(20.1%)이 감염으로 암에 걸리고, 그 다음으로 흡연(11.9%)과 음주(1.8%)가 암 발병원인이라고 밝혔다.
성별로 보면 남성 암 사망은 흡연(32.9%), 감염(25.1%), 음주(2.8%) 등이 원인이고, 여성의 경우 감염(21.2%), 흡연(5.7%), 출산력 및 여성호르몬 사용(2.4%)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감염의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B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C형 간염 등 순서로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특히 자궁경부암 환자의 100%, 간암 환자의 61.8% 등이 감염에 의해 발병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는 이 결과만 보더라도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을 접종할 이유가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통 예방접종은 영유아시기에 모두 마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알고 보면 가장 손쉬운 암 예방법 중 하나가 성인예방접종이다. B형간염 백신,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 등 성인예방접종은 간암, 자궁경부암 등 감염으로 유발되는 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 10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필수
2012년 발표된 국림암센터의 공동연구에서도 한국여성의 저위험성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경험이 9.4%로 나타났는데, 2003년 보고된 감염률 2~4%에 비해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성생활이 가장 활발한 20~29세가 12.7%로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였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고위험성 HPV도 저위험성 HPV와 감염 경로가 같다는 것을 고려할 때 자궁경부암 예방에 경고음을 울리는 심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자궁경부암을 보다 확실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 사춘기 자녀에게 반드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 몇 년 되지 않았으므로 성생활 시작 전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여성도 가급적 빨리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매년 1회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다면 근본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세계보건기구(WHO)
- 新 자궁경부암 예방 가이드라인 자궁경부암 예방 수칙 3가지 발표 -
1. 9~13세 여아에게 자궁경부암 백신 2회 접종하기
2. 30세 이상 여성들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진 받기
3. 모든 연령층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의 위험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
김옥동 원장
검진문의 :대구지부 053)755-5385, http://daegu.kahp.or.kr
대구북부 053)341-9010, http://gb.kah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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