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간염, 미리 알고 조기에 치료하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건강상식]

기사입력 2014-07-29 오전 8:56:59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이다. 이날은 세계보건총회에서 인류를 간염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2010년에 제정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 이영헌 진료과장(진단의학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간염에 대해 알아본다.

 

 

 

 

- 간염, 제대로 알고 관리하자

 

간염 바이러스 A, B, C, D와 E형은 급·만성 간염 및 염증을 일으키고, 일부는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간경화 환자의 약57%, 원발성 간암의 약 78%가 B형 또는 C형 간염에서 기인된 것이다.

 

간염은 인류의 주요한 보건문제로 약 5억명이 만성 B형간염 또는 C형간염에 감염되어 있고, 매년 약 백만명이 바이러스성 간염과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만성 B형 또는 C형간염 감염인은 본인의 감염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이들 역시 심각한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자신도 모른 채 사랑하는 가족과 타인을 전염시킬 수 있다.

 

- 전염성 높은 A형간염

 

일명 ‘유행성 간염’으로도 불리는 A형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급성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특히 젊은 층에게서 발병률이 높아 2011년 국내 발생건수 중 76%가 20~30대에 발생했다.

 

A형 간염은 먹을거리나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된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섭씨 85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고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A형 간염은 적절한 영양 섭취와 안정을 취하는 것 외에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백신을 접종받는 게 도움이 된다.

 

- 감염수 제일 많은 B형간염

 

B형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간염으로 전체 인구의 약 5~8%가 현재 감염됐고, 이 중 40~50만 명 정도가 만성 B형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로 추산된다. 피로감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심한 경우 황달증상이 나타난다.

 

B형간염 바이러스(HBV)는 혈액, 정액 등의 체액에서 발견된다. 대표적인 예로 어머니와 신생아 사이의 수직감염, 성관계를 통한 전염 등이 있다. 또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에 손상된 피부나 점막이 노출되어 감염되기도 한다.

 

즉, 비위생적인 기구를 사용해 문신, 침, 부황, 피어싱을 하는 경우나 환자의 면도기, 칫솔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 등이다. B형간염은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결혼 전 여성이나 신생아는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만성 B형간염 환자라면 기름기 적은 육류, 생선, 두부, 콩, 계란, 우유 등의 고단백 저염식의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하다. 지나친 안정보다는 병을 악화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회활동을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음주, 과로 및 불필요한 약물의 복용을 삼가야 하며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 백신 없는 C형간염

 

C형 간염 바이러스(HCV)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뒤이어 국내 만성 간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일단 감염되면 55~85%가 만성화된다.

 

몸 안에서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수십 년간 감염 상태가 지속되는데, 20~30%는 간경화·간부전으로 진행하고, 2~5%는 간암으로 발전한다. 따라서 C형 간염은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빨리 치료할수록 완치율이 높아진다.

 

그러나 C형 간염은 증상이 거의 없고, 국가 검진 등에 포함되지 않아 자신이 이 병에 걸렸는지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직까지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효과적인 예방백신은 개발되지 못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나라는 C형 간염 치료제가 잘 들어 완치율이 높다.

 

- 간염을 이겨내는 해답은 정기검진이다.

 

정기검진은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받고, 정기검진을 받을 때에는 간 효소수치 검사와 바이러스 정량검사, 복부초음파 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는 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로 빠뜨려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검사이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 이영헌 진료과장

 

검진문의 : 대구지부 053)755-5385,                   http://daegu.kahp.or.kr

               대구북부 053)341-9010,                    http://gb.kahp.or.kr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경산인터넷뉴스(ksinews@hanmail.net)

댓글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 상자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0/200
<a href="/black.html">배너클릭체크 노프레임</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