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초반 30분, 여성오르가슴을 좌우한다!
[이영진의 성클리닉]

기사입력 2013-03-02 오전 12:36:53

 

 

 

늦은 오후 진료시간이었다. 말쑥하게 차려입은 30대 후반의 젊은 신사가 들어왔다. 그 환자는 진료실 의자에 앉자마자 안녕하세요? 원장님하며 명함을 꺼내 보였다. 모기업체 사장. 그는 제가 참 정력은 왕성한데 오래 끌지 못하고 바로 사정을. 조루 증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금방 사정이 되어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조루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성격이 급하다. 그러니 자신이 사정이 빠르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빨리 삽입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전희 단계를 모두 생략하고 바로 삽입한 다음 1분도 못돼 일을 끝내버린다.

 

이럴 경우 부인의 입장에서는 차라리 건드리지나 말지하며 불만이 생기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살아도 못 살아라는 아내의 불만을 얼마나 많은 남편이 귀담아 들을지. 인간이면 누구나 느껴야 할 성적 쾌감을 경험하지 못한 여성을 불감증 환자로 왜곡시키는 경우가 많다.

 

여성 불감증의 원인을 제공하는 남자들은 부인에게 오르가슴을 안겨주어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를 짓는 것이다. 이런 조루 환자들에게 항상 해 주는 말이 있다. “여성의 성감대를 찾아 애무하는 데, 최소한 30분을 투자하세요.” 남자가 토끼라면 여자는 거북이인 것이 성적 반응의 세계다.

 

남성은 즉각 반응하여 빠르게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반면 여성은 완만한 경사와 정상을 여러 번 오르고 서서히 떨어진다. 그래서 여자는 한 번 이상의 오르가슴을 느끼는 고감도의 멀티 오르가슴 패턴을 보이고, 전희와 후희의 중요성이 여성에게서 더 절실하다.

 

30분간의 정성스러운 애무는 여성으로 하여금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뜨겁게 만든다. 질 분비물의 윤활 작용으로 남성의 음경을 받아들일 수 있어 조루 증세가 있는 남성들로서는 반드시 행해야 할 과제다.

 

정성스러운 애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조루 현상이 나타난다면 기질적 조루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의에게 진료 받는 것이 좋다.

 

조루는 약물요법이나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귀두와 음경 부분이 민감해 생기는 과민성 조루인 경우 수술로 90% 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 귀두에 간단한 약물 주입법으로 조루를 치료할 수도 있다.

 

남성들이여! 행복한 섹스를 위해 최소한 30분간 부인의 성감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준비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라.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첫寬?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대구인터넷뉴스(ksinews@hanmail.net)

댓글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 상자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0/200
<a href="/black.html">배너클릭체크 노프레임</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