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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하락
청와대 불법 의혹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 원인
기사입력 2008-05-02 오후 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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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7.2%에서 12.1%포인트 하락한 35.1%에 그친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2%포인트 상승해 응답자 절반을 넘는 55.1%로 조사됐다.
거짓 자경확인서 논란으로 사퇴한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에 이어 이동관 대변인의 불법 의혹이 제기되는 등 청와대 관련 인사들의 자질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고, 미국산 소고기 수입과 관련한 논란마저 거세지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악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지 정당별로는 특히 민주노동당 지지층이 17.8%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한나라당 지지층 역시 긍정전망이 11.6%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9.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응답자의 긍정평가가 14.7%포인트 하락해 낙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 역시 7.1%포인트 하락한 33.4%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통합민주당 지지율은 6.5%포인트가 상승해 22.1%로 나타났으며, 친박연대는 1.9%포인트 하락한 10.5%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각각 6.1%, 6.0%로 4~5위를 차지한 반면, 민주노동당은 전 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5.3%로 6위, 진보신당은 지지율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4.4%로 7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4월 29일과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포인트였다. (대구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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