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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서답 많이 한다
구직자들 취업 면접서 80%가 실수한 경험 있다
기사입력 2008-04-02 오후 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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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은 면접에서 동문서답(東問西答)형 실수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구직자 1천599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실수한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80.1%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많이 한 실수로는 ‘동문서답’(42.2%, 복수 응답)을 꼽았다.
다음으로 ‘말 더듬기’(38.3%), ‘작고 떨리는 목소리’(35.4%), ‘어색한 시선 처리’(29.6%), 질문에 대답 못하는 ‘묵묵부답’(15.2%), 손, 발을 떠는 ‘불안한 태도’(14%) 등이 있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동문서답’(44.8%)을, 남성은 ‘말 더듬기’(42.7%)를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실수를 가장 많이 한 면접 형태는 ‘1대 1 면접’(21.9%)이었다. 뒤이어 ‘다대 다 면접’(21.4%), ‘압박 면접’(18.7%), ‘집단 토론 면접’(11.6%), ‘영어 면접’(9.5%), ‘심층 면접’(9.4%) 등의 순이었다.
실수를 하고 나서 대처한 방법으로는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대답했다’는 의견이 36.5%로 가장 많았으며, ‘자연스럽게 웃으며 넘겼다’(28.6%)가 그 뒤를 이어 비교적 노련하게 대처하는 구직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황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19.7%), ‘포기하는 마음으로 면접을 대충 치렀다’(11.1%)는 의견도 있었다.
면접에서 실수하고도 합격했던 경험은 42.2%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최근 기업에서 실시하는 이색 면접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74.7%를 차지했으며, 그 이유로는 절반에 가까운 49.3%가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져서’를 꼽았다.
이밖에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것 같아서’(20.2%), ‘진정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14.7%), ‘학점, 외국어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아서’(10.7%) 등이 있었다.(제공/대구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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