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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너랑 + 나랑 = ‘사랑(愛)’
화이트데이, 싱글들은 ‘우울한 날’

기사입력 2008-03-14 오후 4:34:33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화이트데이(White Day).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기념일로 자리를 잡았다.

 

요즘은 선물도 많이 다양해져 굳이 사탕이 아니더라도 밸런타인데이처럼 초콜릿을 주기도 하고, 패션잡화와 속옷, 향수 등 여성에게 필요한 제품을 건네곤 한다. 또한 직접 자신의 손으로 선물을 만들어 감동의 폭을 더욱 크게 하려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선물의 종류보다는 자신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이므로, 생색내기가 아닌 연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다면 기억에 남는 기념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화이트데이의 기원은 1965년 일본의 마시멜로 제조업자가 만들었다는 설이 있으며 ‘마시멜로데이’로 불리다가 나중에 화이트데이로 바뀌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 뒤 일본에서는 남자가 마시멜로와 화이트 초콜릿과 함께 사랑하는 여자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탕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져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상술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았다.

 

밸런타인데이와 마찬가지로 국적 불명의 기념일이라는 비판의 시각도 없지 않지만, 대다수 청춘남여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매개체로 이용하고 있어 새로운 문화코드로  인정하고 받아들일만 하다는 시각도 많다. 

 

 

하지만 이런 기념일을 솔로(?)들은 달가워 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이가 있는 청춘남녀들은 저마다 선물 고르기에 여념이 없지만, 선물 고를 필요조차 없는 남녀들은 자의든 타의든 싫은 표정이 역력하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아니고 무슨 화이트데이냐” 또는 “이런 날은 달력에서 없애야 된다”는 등 부러움과 상대적인 질투가 섞인 반응을 보여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들 또한 사랑하는 이가 생긴다면 아마도 이런 기념일에는 선물을 준비할 것이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을 할 것은 자명하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너무 부러워 하거나 아쉬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제공/대구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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