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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2 오후 2:20:00

‘선교사 마크 밀러가 전하는 메노나이트 이야기’
(사)경산메노나이트보존회, 논란 속 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2025-11-12 오후 1:51:19

▲ 11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경산메노나이트 근대문화유산 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경산메노나이트 근대문화유산보존회는 11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6·25전쟁 당시, 경산 신천동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했던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하고 지역 근대문화 유산으로의 보존 및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자리로 지역 단체장과 기독교 신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6·25전쟁 중 봉사활동과 농촌진흥운동을 주제로 강연과 논찬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 메노나이트 중앙회와 YMCA에 근무하며 구호물자 관리자와 가정, 아동 지원의 자문 역할을 담당했던 선교사 Mark Miller는 강연을 통해 6·25전쟁 당시 메노나이트 구호 활동과 농촌진흥운동의 역사를 생생하게 증언했다.

 

▲ 6.25전쟁 당시 국내에서 활동했던 선교사 마크 밀러와 졸업생들이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Mark Miller의 보살핌을 받았던 메노나이트 졸업생 및 가족들도 컨퍼런스 현장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메노나이트 졸업생으로 훗카이도 목장을 운영 중인 은헌기 대표가 메노나이트 학교의 배움에 대해, 이홍우 전 계명대 교수가 새마을운동의 뿌리와 메노나이트의 정신을 주제로 강연과 논찬을 했다.

 

()경산메노나이트 근대문화유산보존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용근 목사는 “6·25전쟁으로 헐벗고 굶주렸던 고통의 시간에 사랑의 손길을 펼쳐주었던 고마운 손길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제는 우리가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는 최근 메노나이트를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치권의 관여, 행정절차 상 문제점, 부지 소유자의 부적절성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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