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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선사 813주년 기념대제 봉행
육법공양, 기념강연, 초·중·고생 주제발표 등 이어져
기사입력 2019-05-25 오후 4:51:33
▲ 일연선사 탄생 813주년을 기리는 기념대제가 25일 오후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봉행됐다.
경산문화지킴이회(회장 김약수)는 25일 오후 3시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일연선사 탄생 813주년을 기리는 기념 대제를 올렸다.
본 행사는 경산에서 태어난 삼성현의 한 인물이자 ‘삼국유사’를 지은 민족의 지도자인 일연선사의 탄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에는 최영조 시장, 한명진 경산예총 지회장, 김원중 포스텍 명예교수, 경산문화지킴이회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소리향 가야금연주단의 식전공연
대제는 소리향 가야금연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및 격려사, 대구문인협회 김미숙 씨의 축시 낭독, 육법공양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관내 초·중·고교생들이 ‘일연선사는 어떤 분인가?’를 주제로 일연선사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육법공양은 김약수 회장을 비롯한 경산문화지킴이회원들이 참여해 신라시대부터 전통적으로 행해온 불교의 6가지 공양(향·등·과일·쌀·꽃·차)을 올리며 일연선사의 탄신을 경축했다.
▲ 육법공양을 올리고 있는 김약수 경산문화지킴이회 회장
김약수 경산문화지킴이회 회장은 “경산이 자랑하는 삼성현의 한 인물이자 삼국유사를 지은 민족의 지도자인 일연선사의 탄신을 기리는 대제를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일개 시민단체가 열고 있는 것에 통탄함을 느낀다.”라며,
“이제라도 경산시와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행사를 주관해 일연선사 탄신 기념대제를 비롯해 경산의 삼성현을 기리는 축제를 개최해 그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념대제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들이 일연선사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편, ‘삼국유사’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일연선사는 1206년 경산에서 출생한 인물로 원효, 설총과 함께 ‘경산의 삼성현’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일연선사를 기리는 행사는 군위 인각사와 경산에서 정기적으로 봉행되고 있다. 군위 인각사에서는 ‘일연선사 열반추모 다례제’가, 경산에서는 탄신기념 대제가 열리고 있다.
[Photo News]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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