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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줍기로 ‘클린선거’ 홍보
최병국 후보, 이색 선거전 시민들 호응
기사입력 2010-05-26 오전 9:24:52
6·2지방선거전이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장 후보의 이색 선거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소속 최병국 후보는 ‘투명한 선거’를 표방하며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유세가 펼쳐지는 지역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이색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다.

30여명의 후보가 난립해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지방선거의 여파로 선거유세장 곳곳에는 후보자 명함과 홍보물로 인해 지저분해지기 쉽다.
이에 최 후보 측은 시장 재임 시 활기차게 추진했던 ‘삶의 춤 운동’의 의미를 이어가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선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쓰레기 줍기 유세’를 벌이게 됐다는 것.
최 후보는 “지방선거가 지역민을 위한 일꾼을 뽑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각종 홍보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상호비방 등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클린선거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쓰레기 줍기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지참하고 떨어진 담배꽁초와 휴지를 줍고 있는 선거운동원들을 본 시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선거유세장을 찾은 시민 정○○ 씨(여, 39세)는 “선거운동원들의 쓰레기 줍기 활동이 해당 후보의 깨끗한 이미지를 높여주는 것 같아 눈길이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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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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