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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장 후보, ‘농정공약’ 대결!
19일 농업인회관에서 공개토론회 가져~
기사입력 2010-05-19 오후 4:57:30
6·2지방선거 경산시장 후보들의 농정공약을 들어보는 공개토론회가 19일 오후 경산시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 경산시장 후보 초청 농정공약 공개 토론회
지역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 식품공학과 김덕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양 후보는 모두발언과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자신의 농정공약을 밝혔다.
이날 농업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공약이 대부분이었으나 ‘농업예산 확보방안’, ‘지역대학과 농업 연계방안’ 등에서는 이견을 보였다.

▲ 한나라당 이우경 후보
농업예산 확보방안을 묻는 질문에 최병국 후보가 “행정고시와 서울대 졸업생 등 중앙부처에 많은 인맥이 있어 무소속 시장이 당선되더라도 국비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하자,
이우경 후보는 “도의회 활동 경험상 국회의원과 도의회의 협의 없이는 중앙부처의 예산 확보가 어렵다. 지역 국회의원과 원활한 관계에 있는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돼야 더 수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역대학과 농업 연계방안을 묻는 질문에 최 후보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1차 산업인 농업을 2차, 3차 가공식품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답하자 이 후보는 “현재 경산시와 12개 대학 간 연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최 후보의 공약은 5년이 뒤쳐진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 무소속 최병국 후보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병국 후보는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증대를 위해 향토 농업을 적극 육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경관 개선 사업, 권역별 유통 센터 건립, 유망 예비 농업인 및 우수 농업 경영인 양성,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우경 후보는 “우리 농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기반 조성과 재배기술 개발, 유통구조 개선 등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 농정분야 핵심공약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인 종묘특구를 집중 육성하고 농산물 유통단지 조성 등 많은 농정시책을 개발하여 지역농업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다음은 토론회 질문 별 후보자들의 답변을 요약해 본다.
Q. 경산시 농업 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의 방안?
- 최병국 후보 : 우선 자유무역협정(FTA)등으로 인해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업분야의 경쟁력이 가속되는 상황임에 따라 국민의 경제, 사회, 문화의 기반인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
- 이우경 후보 : 지역특화작목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뿐만 아니라 농업시설현대화, 저장 및 가공시설, 종합유통센터 등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 지역농업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Q. 경산시 농업 종사자 지원을 위한 예산 증액과 정부 및 광역자치단체 예산 확보방안은?
- 이우경 후보 : 30여년간 기업에서 잔뼈가 굵은 CEO로서 예산 집행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하여 선심성 지출은 근절하겠다. 정말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자하여 농업인들의 권익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습니다.
- 최병국 후보 : 지역특성에 맞는 예산을 집중 편성하여 지역농업인이 잘사는 경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와 협조를 통해 향토산업육성사업, 부자만들기 사업, 종묘특구사업, 친환경농업, 조사료확충사업, 정주권 개발사업, 산촌 개발사업 등 국·도비 수반 예산을 필히 확보하여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
Q. 농촌복지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 자녀교육 등 해결 방안은?
- 최병국 후보 : 농업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 농가 도우미 지원 사업,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 일반 농·산·어촌산업 지원사업을 통하여 기초 생활 기반확충, 지역소득 증대사업, 지역경관 개선사업, 지역역량 강화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겠다.
- 이우경 후보 :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혜택이 정말 효과적으로 많은 농업인들에게 두루두루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 영유아 양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탁보육시설을 확대하고, 시립유치원 증설, 방과 후 수업강화, 영유아 양육비 지원, 중․고생 학자금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
Q. 농산물 유통센터(A.P.C) 활성화 방안?
- 이우경 후보 : 농산물유통센터가 활성화되면 노동력 절감과 품질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 특산물을 가공, 저장하여 성수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브랜드화를 통해 원산지 둔갑을 막아 지역 농산물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최병국 후보 : 기존 경산농협 농산물 공판장과 권역별 거점 유통센터를 추가 건립하여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 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아울러 경북통상 등 지역 농업 가공업체를 통한 수출농업에도 적극 지원할 것.
Q. 지역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신규 농업인(귀농, 창업농) 후계 농업 인력에 대한 육성 지원 방안?
- 최병국 후보 : 미래 농업 인력의 주축이 될 창업 농업 경영인 및 귀농자에 대하여 교육, 컨설팅, 영농자금, 복지서비스 등 종합적인 지원을 강구하겠다. 이를 위해 창업 후계농 지원 사업, 신규 후계농 지원 사업, 우수 농업인 추가 지원 사업, 귀농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
- 이우경 후보 : 신청단계에서부터 작목선택은 물론 경영설계 등 전문지도사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영농실패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성공한 귀농인을 멘토로 지정하여 영농정보를 자문 받고,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여 성공적인 정착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Q. 지역 대학 농업관련학과와 협력하여 지역농민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은?
- 최병국 후보 :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대구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과 연계하여 지역대표 농산물인 묘목, 대추, 복숭아, 포도 등에 대한 산·학·관 연구 사업을 확대 실시해 1차 산업인 농업을 2차, 3차 가공식품 산업인 기존 비노캐슬, 뚝배기, 아람농산과 연계하는 등 농가 혜택 범위를 확대하겠다.
- 이우경 후보 : 저는 대학과 협의해서 지역 농업인의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진학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 또, 지역 특산물의 가공 및 품종개량을 위해 산학 협력을 체결하여 대학 인력이 경산농업 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특화작목의 우수성 및 효능을 입증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R&D 개발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Q. 경산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하여 지역학교 급식에 지역 농산물 사용시 예산을 지원하실 의향은?
- 이우경 후보 : 저는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업인 단체와 함께 아파트 단지 내 농축산물 무료시식 및 직판행사 등 소비촉진 운동을 지원하겠다. 학교급식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경북도와 시·군에서 학교급식지원 조례의 기본원칙인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 발달’을 목표로 음식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 최병국 후보 : 지역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하겠다. 특히, 로컬푸드 시대에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자라나는 지역 어린이에게 점진적으로 확대보급하기 위하여 친환경 급식 유통센터를 설치하겠다.
Q. 농업기술센터와 지역상담소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능을 강화할 의지가 있는지?
- 최병국 후보 : 2007년 농업부문의 원스톱 행정과 농업인의 편익증진을 위하여 이원화 되어 있던 농업행정과 농촌지도 부분을 일원화했고, 읍·면·동 상담소를 확대 개편하여 현재 9개 상담소를 운영하여 지역농업인의 사랑방 역할 및 기술지도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별로 특화된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전문지도 교육 또는 농업 선진지 연찬 등을 통하여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
- 이우경 후보 : 조직진단을 통해 지도·연구기능과 농정업무에 전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업무를 재조정하겠다. 상담소는 농민의 애로사항을 현지에서 지도, 해소하는 등 지역농민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우수인력을 계속 배치해 상담기능을 활성화하도록 하겠다.
Q. 농번기 농업인력 지원 확보방안은?
- 이우경 후보 : 영농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번기에 군부대, 행정 및 기관단체 등을 통한 일손돕기, 이름하여 ‘농촌 사랑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 최병국 후보 : 계절적으로 일시에 출하되는 대추 등 우리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수확을 위하여 관내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공무원 및 군부대와 협의하여 농가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 및 농민단체 일손 돕기를 확대 운영하여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의 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Q. 농업 테마 파크 설립에 의견과 농업인 축제 활성화 의지?
- 최병국 후보 : 현재 격년제로 시행 중인 경산대추 축제를 실 소비지인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등의 보다 적극적인 판매 방안을 강구하겠다. 대추축제와 병행하여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 종합축제를 열어 농산물 홍보와 판매 제고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이우경 후보 : 삼성현문화유적공원, 온천과 갓바위 등을 테마로 한 관광벨트와 농업테마파크를 연계하며 방문객들이 우리지역의 특산물인 농산물과 자인한우, 온천, 삽살개 공원, 갓바위 등을 패키지로 한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축제전담팀을 구성하여 현실성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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