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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정재학 전 도의원 “공천 경선하자!”
압축 여론조사 배제에 대한 부당성 제기

기사입력 2010-04-20 오후 2:09:09

▲ 20일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정재학 전 도의원

 

 

6·2지방선거 경산시장 한나라당 후보인 정재학 전 도의원이 공천심사 과정의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경선을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 전 도의원은 2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공천을 신청한 4명의 후보에 대한 경선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정 전 도의원은 “도당 공심위에서 비리전력자인 전·현직 시장을 대상으로 압축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제18·19조와 당 공직후보자 추천규정 제3조에 위배된다.”며,

 

“시민들이 국민의 기본권인 참정권을, 당원들이 후보선출권을 갖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본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후보공천에서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아직 본 선거 등록기간까지는 20여일의 기간이 남아 있다. 공심위에서는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해 주고 타 후보들은 기꺼이 경선대열에 동참해 올바르고 아름다운 선거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경선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 대선과 경북도지사 선거와 같이 시민과 당원이 함께 참여하고 약 2천여명의 선거인단으로부터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방식이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 전 도의원은 “경선결과가 나에게 유리하다고는 절대 생각되지 않지만 당과 지역의 분열을 막고 바른 선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꼭 경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심위는 각종 변수로 후보자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일부지역에 대한 공천작업을 빠르면 이번 주말까지 완료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어 정 전 도의원의 경선 주장이 수용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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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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