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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소비쿠폰 합계 지급률 ‘98.4%’
소비쿠폰 사용처, 음식점 등 생활 밀착 업종에 집중
기사입력 2025-11-24 오후 2:49:33
지난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경산시는 1~2차 평균 98.4%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주로 음식점과 마트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산시는 정부가 지급한 소비쿠폰이 실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결과 분석 보고서’를 자체 작성했다.
이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1차 98.9%(26만 1,049명), 2차 97.9%(24만 6,887명)를 기록했다. 사망자와 거주불명자 등 실질적인 신청 불가 인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민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 별 1차 지급률을 살펴보면 서부2동이 99.5%로 가장 높았고, 중앙동 99.1%, 동부동과 서부1동이 99%로 뒤를 이었다. 반면, 자인면(97.8%), 남천면(97.8%), 와촌면(89%) 등 행정기관과 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의 지급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형태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63%으로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했고, 나머지 약 36%가 지역화폐인 경산사랑카드로 지급됐다. 1~2차 지급 기간 경산사랑카드는 총 4만 5,876매가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 경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경산사랑카드 기준) 업종별 사용현황
소비쿠폰의 사용 현황(경산사랑카드 기준)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반음식점(1차 25%, 2차 17%)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음료식품(1차 15%, 2차 14%), 소매(1차 14%, 2차 11%)업이 뒤를 이었다.
시는 연매출 30억 이하의 지역 내 동네 음식점, 전통시장, 동네 음식점, 안경점 등 일상과 밀접한 업종에서 소비 부담을 줄임으로써 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이 시달된 이후 2차 지급 완료 시까지 긴급한 일정 속에서도 경산시에서는 1건의 사고도 발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 빠른 TF팀 구성과 사전 점검 등 준비체계는 물론,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창구 운영,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 소비쿠폰의 기한 내 소진을 독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업종에서 집중적으로 사용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경산사랑카드가 실제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도 컸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분석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결과 보고서’를 지역 경제정책 추진을 위한 세부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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