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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무선전력전송산업 특화 거점 조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추축사업 최종 선정
기사입력 2016-03-15 오전 9:08:44
경산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자기유도/공진형 무선전력전송 산업기반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도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본 사업은 무선전력전송 기술산업의 국내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경산시와 경상북도에서 지난 2014년 9월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
2020년까지 5년간 총 192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92억원)을 투입해 무선전력전송 융합기술센터를 건립하고 국제규격(Qi, Airfuel)의 인증·시험평가 장비를 도입하게 된다.
무선전력전송 융합기술센터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부지 4,950㎡, 연면적 2,310㎡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무선전력전송 분야 국제 공인인증기관으로 국제규격 사전 시험평가, 인증평가 대행 등 역할로 중소기업 지원과 기술개발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주관하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박성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박경협) 등이 역량을 모아 함께 추진한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 거점을 조성, 전기차, 스마트기기, IT산업 등 차세대산업의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자동차 부품산업 등 기존의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무선전력전송산업은 장차 세계시장의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신성장 산업이며,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지역 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선전력전송(Wireless Power Transfer)은 전기 에너지를 전자기파로 변환해 무선으로 전력을 전달하는 것으로서, 전선 없이 전력을 전송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이미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장을 필두로 가전, 로봇, 전기자동차, 국방, 의료, 철강산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2013년 세계경제포럼 선정 미래 10대 기술에 포함되는 등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 연평균 6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2015년 16억불에서 2020년 170억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무선전력전송 산업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새로운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기술기반 및 산업기반이 미비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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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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