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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지역경제 기여도 높이겠다!”
홍보물 등 지역에서 인쇄토록 주최 측과 협의
기사입력 2016-01-05 오전 9:24:44
“시민들의 혈세로 유치한 전국대회 홍보예산을 되도록이면 지역에서 집행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언론에도 대회개최 소식을 알려 더 많은 시민들이 수준 높은 대회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산시체육회가 스포츠경산을 알리기 위해 유치하는 전국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부분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체육회는 그동안 매년 수억 원을 들여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있지만 임원 선수들의 숙식 외에는 지역에 기여하는 바가 적다고 판단, 2016년부터 각종대회 홍보물은 지역업체가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홍보도 전국대회 다 보니 지역언론을 외면, 많은 예산을 들여 유치한 대회장에 관중들이 부족하다며 전국단위 대회는 반드시 지역언론에 홍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 2014년 경산시는 9개 전국대회를 유치하는데 4억4천650만원을 투입했다. 여기에 현수막과 배너 제작비는 총 2천759만여원, 팸플릿과 리플렛 제작비도 2천134만여원이나 들었다.
그러나 이들 홍보물은 대부분 대회를 주최하는 협회가 있는 지역에서 제작해서 오다보니 지역업체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지난 2015년에도 10개 대회에 7억 5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각종 홍보예산 4천700여만원은 타지에서 수주해 지역경제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경산시체육회 태정열 사무국장은 “경산시가 시민들의 혈세를 투입해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인데 실제 지역에 떨어지는 것은 숙식비를 제외하고는 없다는 것을 알고 가능한 한 홍보비도 지역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주최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각종 홍보물 인쇄와 언론홍보비를 합치면 연간 5천만원 이상 지역업체에 수익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역 현수막업체를 운영하는 양모 씨는 “지금까지 큰 대회가 경산에서 열려도 지역 인쇄 및 현수막 업체는 들러리만 서야 했는데 이번 체육회의 조치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체육회의 이 같은 조치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2016년에는 총 10개 전국대회 유치에 총 4억6천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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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신문/최승호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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