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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시설포도 지난 5월부터 출하
유가 및 원자재값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수익 줄듯
기사입력 2008-06-12 오후 4: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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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설포도(거봉) |
경산의 대표적 특산품 중 하나인 시설포도(거봉)가 지난 5월 중순부터 출하되고 있다.
경산포도조합에 따르면 올해 시설 포도는 날씨의 영향으로 착색이 늦어 지난해에 비해 출하시기가 약 15일 늦어졌으나 작황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출하되는 시설포도는 2kg 한 상자에 약 2만 원으로 지난해(2kg 2만 2천 원)에 비해 소폭 떨어진 규모에서 거래가 형성되고 있으며 총 매출 규모는 지난해 36억에 비해 떨어진 20억 규모를 전망하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 원자재 값 폭등 등의 악재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타 지역의 시설 포도 재배농가 증가로 인한 경쟁력 약화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시설포도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서울 등 대도시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해외시장 수출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유통망을 확대해 가고 있다.
포도재배 농민은 “기름 값이 작년에 비해 30%이상 올라 작황이 비슷해도 수익은 더 적고 소비자들의 부담도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포도조합 관계자는 “경산의 시설포도는 오는 7월 말까지 출하될 것으로 전망되며 비가림 포도 출하시기와 겹칠 시 단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산의 시설포도는 약 36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홍콩과 말레이시아 등으로 각각 2톤과 3톤을 수출해 총 2천 249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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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기자(cityhall05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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