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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서 자인단오제 호장굿 개최
25일 서울, 31일 대구와 포항서 가장행렬 재현

기사입력 2008-05-23 오전 10:30:03

경산시는 오는 25일 전통문화 예술활동의 중심지인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전통문화거리 특설무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호장굿 행렬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병국 경산시장, 김충용 종로구청장을 비롯한 호장굿 참가자 및 서울시민, 외국관광객, 재경향우회원 등이 참석할 계획이며 경축식, 큰굿, 계정들소리 등 특별공연과 호장굿 행렬이 남인사마당에서 전통문화거리 왕복 1.3㎞ 구간에서 펼쳐진다.

 

호위병, 기마병, 기수, 큰굿, 팔광대, 계정들소리, 풍물놀이단 등 200여명의 인원과 기마 3필, 마차 등이 동원되어 신라시대의 전통문화를 재현, 서울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호장굿 행렬이란 단오날 아침 한장군 사당으로 제사를 지내러가는 제관들의 행렬을 말하며, 조선시대 자인현청의 현감행차와 같은 격식과 채비갖추고 진충묘 등 단오행사장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거문고, 가야금, 북, 장구, 해금, 피리 등 삼현육각과 호적, 나팔이 곁들여져 마치 군악을 연상케 한다.

 

시는 경산자인단오제 행사의 대대적 홍보를 위해 행사내용이 담긴 리플렛 1만매를 제작, 가장행렬 시 서울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한편 대추, 포도 등 경산의 농산품을 홍보·시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산자인단오제는 오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경북 경산시 자계정 숲 일원에서 원효성사 탄생 다례제, 한 장군제, 창포머리김기, 여원무, 큰굿, 팔광대, 외국인페스티벌, 자인단오음악회를 비롯한 문화예술행사, 다양한 체험행사, 각종 전시 및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호장굿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제33회 경산자인단오제의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불러일으켜 지역민과 외국인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31일에 오전 11시 30분에는 대구광역시(반월당 ~ 중앙네거리 ~한일극장 ~ 국채보상공원)에서, 오후 5시에는 포항시(포항시외버스터미널 ~ 5광장 ~ 죽도시장 입구)에서 호장굿 행렬 및 공연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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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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