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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민노당 강기갑 의원 경산 방문
“대통령은 미국에 국민의 건강을 팔았다!”

기사입력 2008-04-23 오후 1:35:46

▲ 경산농민 영농발대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국회의원이 경산을 방문해 지역 농민들에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와 쇠고기 협상 철회를 호소했다.

 

강기갑 의원은 23일 오전 11시 경산시 남천면 주민자치센터 전정에서 열린 2008 경산농민 영농발대식에 참석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쇠고기 협상을 타결한 현 정부를 비판하고 FTA 국회비준 저지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의원은 연설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에게 국민의 건강을 팔아버렸으며 그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이제 광우병에 노출되는 위기에 놓여 있다.”고 현 정권을 비판했다.

 

“미국산 고기를 두고 값 싸고 질 좋다고 하는 대통령은 과연 누구의 대통령인가? 국민들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잘못하면 국민들이 회초리를 들고 호통 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미 FTA 협정을 ‘재벌들을 위한 협정’이라고 표현하며 “국가가 2만불 시대에 도달했음에도 서민들의 삶은 아직도 힘들며 서민의 경제를 살리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이 같은 당이라고 청문회를 반대하고 있는 한나라당도 공천만 받으며 당선된다는 생각으로 농민과 서민의 눈치는 보려하지 않고 당의 눈치만 보고 있다.”며

 

“국가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 농민들이, 서민들이 선거 농사를 잘 지어야 한다. 정치와 선거 농사를 바꾸어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부터 4일간 국회 앞에서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을 반대하는 단식에 들어갔던 강 의원은 22일 단식을 끝내고 이날 경산과 충남 태안을 방문한 후 24일 정부 청사 앞에서 열리는 한우 농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영농발대식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Photo News>

 

▲ 남천면 주민자치센터 전정에서 열린 영농발대식

▲ 행사에 참석한 지역 농민들
▲ 강기갑 의원
▲ 풍년 기원제
▲ 민속 놀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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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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