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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경찰 창설 이래 첫 부부 총경 탄생
현재섭 경찰서장 부인 김해경 경정, 총경 승진

기사입력 2008-03-18 오전 11:48:48

▲ 현재섭 경산경찰서장 부부

 

현재섭 경산경찰서장의 부인 김해경(49세)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이 17일 총경 임용 예정자로 발표됨에 따라 경찰 창설 이래 첫 부부 총경이 탄생했다.

 

1980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김 계장은 본청 정보국에서 경위로 근무하던 1991년 당시 같은 국 경감이었던 현 서장을 만나 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광주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대학원을 10년 만에 졸업, 서울청 민원실장, 서울 수서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여경 기동대장 등을 역임, 여성청소년 업무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경찰대 1기 졸업생인 남편 현 서장은 부산지방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 경남 울진경찰서장 등을 역임, 현재 경산경찰서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첫 부부 총경은 거듭되는 야근 등 업무로 인해 자식들을 챙겨주지 못한 것이 가장 미안하다고 한다.

 

김 계장은 “부부가 모두 큰 혜택을 받은 것 같아 마음이 무거우며 이 혜택을 국민에게 어떻게 봉사해서 돌려줘야 할 지 걱정이다.”고 승진 소감을 밝혔다.

 

남편 현 서장은 “지방에 내려와 있는 나 대신 집안일과 아이들 교육까지 두루두루 챙기며 많은 고생을 한 아내의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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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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