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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이주여성과 함께 ‘베트남 회화’교육
농촌여성들, 이주여성 문화적응 돕기 위해~

기사입력 2008-03-06 오후 3:34:30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여성농업인과 베트남 이주여성이 함께 공부하는 ‘베트남어 회화반’ 교육을 실시,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30여명의 농촌여성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박현미(30세, 통역) 강사와 이주여성인 피엔 씨(베트남)가 함께 강사로 참여해,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간씩 2층 회의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원어민 강사의 회화교육은 물론 베트남 문화를 배우기 위한 요리 만들기, 영화감상,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교육대상자들의 출석률이 높다고 한다.

 

최근 경산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여성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들 이주여성들은 한국생활 정착초기에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한국말 배우기와 낯선 문화에 대한 적응을 꼽았다.

 

이에 생활개선회 등 농촌여성 단체들이 이웃에 살고 있는 이주여성에게 먼저 다가가 서로 마음을 열고 손을 맞잡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연말 수료식에 베트남 이주여성들을 초대,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베트남 요리를 선보이는 행사를 비롯해 이주여성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평생학습센터 ‘베트남어 회화’교육은 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고, 농촌여성들이 외국어 학습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는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지역 결혼이주여성의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교육은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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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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