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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9-21 오후 7:09:00

경산시, ‘GPS형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 확대
치매 어르신 및 인지저하자 대상 2년간 지원

기사입력 2023-05-26 오후 2:58:56

경산시 치매안심센터

 



경산시(시장 조현일)20236월부터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치매 환자 및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GPS형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GPS형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위치를 추적 확인할 수 있으나, 손목시계형으로 착용하고 있어야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GPS형 배회감지기 보급사업은 현재 복지부-경찰청-민간(SK텔레콤) 간의 협약으로 보급되고 있으나 연간 배부물량 및 제공 시기가 제한되어 현재 경산시에는 20여 명의 신청 대기자가 발생하는 등 원활한 보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경산시는 500여만 원의 자체예산을 투입, 30여대의 배회감지기를 자체사업으로 구입·지원한다.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 및 인지저하자가 있는 가구에서는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를 신청·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통일 기준 2년 동안(통신비 포함) 이용할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활동과 이동이 많은 계절에 실종자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치매 어르신의 실종은 가족과 사회에 안타까움을 주게 된다.”대상 가구에서는 모두 신청하여 환자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GPS형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 외에도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사업, 사전지문등록제도 등 다양한 실종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치매안심센터 (053-810-64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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