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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설총 선생을 기리는 춘향제 봉행!
유학적 이념 기리고 지역주민의 안녕 기원

기사입력 2007-04-23 오전 11:49:07

경산지역 역사를 대표하는 삼성현 가운데 신라시대 유학자이자 문장가였던 설총 선생을 기리는 춘향제가 봉행되었다.

 

▲ 도동서원에서 봉행된 설총 선생의 춘향제!

23일 오전 10시 남산면 하대리 소재 도동서원에서는 도동서원 송호근 원장, 성기호 시의원, 지역유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제를 봉행했다.

 

▲ 춘향제에 참석한 지역 유림들~

이날 춘향제는 송호근 원장이 초헌관, 최성달 씨가 아헌관, 박희주 씨가 종헌관을 맡아 현관 재배, 초·아·종헌례, 강신례, 직일공사 등 제례를 주관했다.

 


춘향제가 열린 도동서원은 설총 선생의 신도비와 단소가 있으며, 선생의 학덕을 추앙키 위해 매년 향사를 모시고 제례를 치르고 있다.

 

▲ 설총 선생의 신도비 및 단소!

설총 선생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직전 태종 무열왕 때 고승 원효의 아들로 태어나 문무왕, 신문왕, 효소왕을 거쳐 성덕왕 때까지 활동한 유학자이다.

 

▲ 빙월당 설총!

 

그는 삼국시대부터 수용해 온 중국의 경학, 그 가운데서도 훈고학을 익히고 당나라 시대에 하나로 통일된 유학의 경전을 연구해 우리말로 해석하고 경전의 한자에 훈고학적인 주석을 한 유학자였다.


특히 화왕도와 같은 최초의 가전체 문학작품을 집필, 왕에게 유학의 정신으로 왕도를 펼 것을 완곡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송호근 원장은 “매년 봉행되는 춘향제를 통해 설총 선생의 유학적 이념을 기리고 유림 및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많은 젊은이들이 옛 역사를 되돌아보는 이 같은 제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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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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