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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STORY 조아아울렛]
‘뒤태’가 살아야 패션이 산다
기사입력 2007-08-24 오전 10:15:40
‘뒤태가 아름다워야 최고 미인?’
올 여름 남성들은 길거리에 다닐 때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야 할 것 같다. 요즘 길거리엔 개성미 차원을 넘어 아예 아찔한 느낌을 주는 화려한 뒤태미의 여성들이 자주 목격되기 때문이다.
신체의 결점이 쉽게 드러날 수 있는 뒷모습을 오히려 자신의 아름다움으로 승화하며 매력 포인트로 탈바꿈시키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최근 과감한 노출패션이 유행하면서 ‘아름다운 뒤태’는 신(新)여성들의 아이콘으로 급속히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뒷모습을 가꾸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뒤태를 강조하는 상품들도 덩달아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패션의류는 기본이고, 신발, 여행용 가방, 수영복, 웨딩드레스, 심지어 속옷까지 ‘아름다운 뒤태’를 빛내는 매개채로 각광받고 있다.
♦ 나비가 날아 앉은 구두
▲ 나비 구두
여성들의 구두가 많이 바뀌었다. 기존의 검은색이나 흰색 굽의 구두는 찬밥신세다. 골드, 실버 컬러의 굽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아예 뒤축에 리본을 달거나 큐빅 등의 주얼리로 장식한 구두도 있다. 지난해에 브랜드별로 1~2개 품목에 그쳤던 이들 구두는 올해는 10여종으로 늘었다.
뒤태를 강조한 이들 구두의 가격은 25~30만원대로 일반 상품에 비해 30%정도 비싼 편. 하지만 값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달리고 있다.
♦ 옷도 뒤태가 아름다워야 산다
뒤태 물결은 옷도 예외가 아니다. 상의는 물론 청바지, 심지어 웨딩드레스에도 아름다운 뒤태가 효자상품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됐다. 최근 인기상품 품목에 이름을 올린 옷 대부분이 뒤태가 아름다운 옷들이다.
청바지의 경우 뒤주머니 부분을 자수나 큐빅, 징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것이 인기 아이템이다. CK진 매장에선 징으로 뒷주머니 부분을 장식한 제품들이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디자이너 진브랜드 멀티숍 위딘숍 진즈의 경우도 청바지 뒷주머니의 디테일 장식이 화려한 제품이 60%이상 높은 판매 신장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다.
뒤태 상품들은 이뿐이 아니다. 여행용 가방도 뒤태 마케팅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수영복과 속옷도 아름다운 뒤태 바람이 거세다. 실제 샘소나이트 매장에선 지난 6월 사람의 갈비뼈를 모티브로 한 알렉산더 맥퀸 라인을 선보여 대박을 터뜨렸다. 펑퍼짐한 청바지 뒷모습을 빵빵하게 바꿔주는 아이이어 상품인 힙 패드도 큰 인기를 끌어 모았다.
< 자료 제공 = 조아아울렛 영업팀 유지병 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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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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