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경제뉴스
경산묘목시장, 봄철 출하로 ‘활기’
전년도 이상 기온 영향으로 주요 묘목 가격 상승세
기사입력 2026-02-28 오전 8:24:18

▲ 경산묘목단지 내 농가에서 봄철 출하 작업이 한창이다.
전국 최대의 묘목 생산 특화단지인 경산묘목단지 내 농가들이 새봄을 맞아 일제히 출하 작업에 들어가며 활기를 띠고 있다.
경산 묘목은 매년 2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 출하가 이어진다. 올해는 전년도 기상 영향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주요 과수 묘목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사과는 전년도 이상 고온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줄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자근묘는 1주당 1만 5,000~1만 8,000원, 이중묘는 1만 2,000원~1만 5,000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20% 상승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배는 1주당 1만원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했고 태추·감풍 등 단감 품종은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1만 2,000~1만 5,000원 수준까지 올랐다.
포도는 삽목묘가 2,000~3,000원, 접목묘는 1만 2,000원으로 전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복숭아·자두·대추 등 주요 과수 묘목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호두, 밤, 체리 등 특용 과수 묘목도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30~40% 내외 가격이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산지 거래 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량 건전 묘목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무병묘 보급과 품질 향상을 통해 경산 종묘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전국 최고의 묘목 산지로서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1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산묘목단지는 전국 묘목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jpg)
.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