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경제뉴스
“사자의 우렁찬 포효는 없었다!'
삼성 라이온즈, 초라한 전반기…후반기도 불안
기사입력 2007-07-18 오후 5:22:06
▲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해 달려온 삼성. 하지만 현재까지의 성적은 초라하기만 하다.
올 시즌 프로야구 전반기, 사자의 ‘조용한(?) 포효 소리’만이 야구장에 울려 퍼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 휴식에 들어갔다. 하지만 시즌 전반기 성적은 그야말로 초라함 그 자체다. 결코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가 달콤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시즌 초반 선두권을 유지하던 삼성은 투수진과 야수진 모두 부상선수가 발생하며 중하위권으로 떨어져 결국 17일 현재 36승3무39패의 성적으로 5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5위 유지도 불안한 실정이다. 지난 14,15일 현대와의 경기에서 모두 패해 6위 현대와 반 게임차의 승차를 보이며 최하위권으로 떨어질 지경이다.
전반기를 돌아보면, 타격은 연일 물방망이(?)를 휘둘렀고 투수진은 대량실점이 일수였다.
타격에서는 시즌 초 ‘4번 타자 심정수의 부활’이라는 언론의 보도가 연일 이어졌지만, 현재까지의 성적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수치상으로는 홈런 17개, 타점 56점으로 상당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2할3푼6리의 타율, 3할4푼7리의 출루율, 68개의 삼진 등 4번 타자의 몫을 했다고 할 수 없다.
양준혁(타율 .335, 홈런 20, 타점 57) 만이 제 몫을 하며 팀 타격의 선봉에 섰을 뿐 나머지 타자들은 2할대 타율과 1할대 타율을 보이는 선수들이 넘쳐나고 있어 3할 타자를 찾아볼 수가 없다. 일각에서는 ‘삼점 라이온즈’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니 빈타를 걱정해야 할 실정이다.
투수진 역시 ‘지키는 야구’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 권오준의 부상과 용병교체, 기존 선발진의 부진 등이 한데 묶여 지키기는커녕 대량실점을 허용하기 일수였다. 그나마 오승환이 든든히 마무리를 지키고, 권혁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허리진을 지켜 지금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 후반기를 맞아 선동렬 감독이 총체적 난국을 극복할 전술을 보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후반기 삼성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확실한 선발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여러 명의 투수가 한 경기에 투입돼 물량공세로 승부를 펼치는 최근 경기를 살펴볼 때 후반기 전망도 썩 좋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성적을 살펴보면 타선의 집중력과 폭발력은 ‘뜨문뜨문’ 보일 뿐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서 3~4점의 빈타에 6~7점을 허용하는 투수진. 5회 이전에 그날 승부를 알 수 있을 정도이니 후반기에서도 사자의 포효소리는 그리 많이 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은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간이 끝나면 20일부터 대구에서 한화와 3연전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유시민 기자)
| |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경산인터넷뉴스(ksinews@hanmail.net)


.jpg)

.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