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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바우시장’ 젊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지역 대학생들 문화행사 시장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2014-08-18 오전 10:53:10
‘하양꿈바우시장(하양공설시장)’에 젊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대경대 등 지역 대학생들이 다양한 공연·전시행사로 지역민과 시장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대구기톨릭대 무용학과 학생들이 하양꿈바우시장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먼저, 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원, 사랑나눔봉사단은 14일부터 18일까지 경산시 하양읍 소재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청년 예술가, 꿈바우시장에 가다’란 주제의 공연·전시·아트숍 행사를 열고 있다.
작곡·실용음악과와 무용학과 학생 40여명은 14일 시장 앞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펼쳤고 회화전공 학생들은 14~18일 A동 상가의 1~2층 사이 계단에서 ‘푸른 통로전’을 열었다.
금속·주얼리디자인전공 학생 5명은 14일 시장 야외에 판매대를 설치해 자신들이 직접 디자인한 액세서리를 전시·판매하는 주얼리 아트숍을 운영했다.
또, 대경대는 8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청춘콘서트 및 나도 가수다 가요제’를 열고 있다.
대경대 실용음악학과와 그룹사운드·비보이&힙합 동아리는 ‘청춘콘서트’를 마련했고 시장을 찾은 젊은이들이 현장에서 참가해 노래실력을 겨루는 ‘나도 가수다’ 가요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대학생들의 문화행사는 하양꿈바우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김영복, 이하 사업단)이 하양시장에 젊음의 문화를 접목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쇼핑의 감성스토리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업단은 대학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 대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여 젊은 시장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대구가톨릭대, 대경대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시장을 찾은 지역민은 물론 상인들도 대학생들의 문화행사를 반기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공연을 함께할 수 있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시장 상인회는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하양꿈바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젊은이들이 찾는 공설시장의 이미지로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경대 채주엽 교수는 “대학생들이 전통시장에서 문화행사를 열어 젊음의 문화를 창조하고, 젊은층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공연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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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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