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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경산·청도, 중소기업 체감경기 하락
기업경기전망(B.S.I) 전분기보다 7.6포인트 하락

기사입력 2014-06-30 오전 8:56:19

경산·청도지역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올 하반기 기업경기전망(B.S.I)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상공회의소 지역 내에 소재하는 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95.7로 전분기 전망치(103.3)보다 7.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경기 둔화 등 대외 경제여건들의 불안정한 모습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부진과 원화강세 여파로 인해 기업 체감경기가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자제 분위기 등 전반적인 경제심리가 위축된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4년 3/4분기 대외여건들 중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을 묻는 질문에는 26.9%가 ‘중국경제 둔화’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19.4%, ‘엔저 장기화’ 17.2%, ‘신흥국 경제불안’ 16.1%, ‘기타’ 15.0% 순으로 나타났다.

 

<경산·청도지역 경기전망 B.S.I 추이>

 

 

 

기업 경영에 가장 큰 애로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판매부진’이 31.2%로 가장 많았으며, ‘인력난’이 21.5%, ‘환율불안’ 20.4%, ‘자금난’ 18.3% 등이 뒤를 이었다.

 

3/4분기에 가장 바라는 정부의 정책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내수 진작’ (34.4%)과 ‘기업 인력난 해소 지원’(24.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자금난 해소 지원’이 15.1%, ‘환리스크 관리 지원’ 11.8%, ‘규제 완화’ 9.7% 등으로 응답, 지역 기업들이 내수 진작을 통한 경기활성화와 생산현장 인력난 해소를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업종별 3/4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105.7, 섬유 87.0, 화학·프라스틱 95.0, 기타 업종이 86.7로, 기계·금속업종을 제외한 전반적인 업종들이 기준치(100)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문별 3/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체감경기(98.9), 대외여건(96.8) 및 대내여건(97.8), 매출액(94.6), 내수(89.2), 수출(87.1), 영업이익(86.0), 생산량(98.9), 설비투자(92.5), 자금사정(82.8) 등 대부분의 조사항목들이 기준치(100)를 밑돌아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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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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