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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 ‘순항’
경산시-대구시-경북도, 사업추진 위한 MOU 체결
기사입력 2014-03-18 오전 9:50:02
경산시는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양해각서(MOU) 체결한다.
지난해 연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사업은 총사업비 2천789억원을 투입해 대구 안심역에서 경산 하양역까지 8.77㎞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5년 말 착공해 2019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보류 통보를 받아 폐기될 상황에 이르렀으나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차세대건설기계부품특성화단지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대구선 복선전철화사업 착공에 맞추어 2012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해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 과정에서 대구지하철연장 추진위원회(위원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를 중심으로 지하철 연장기원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25만여명의 서명록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하며 26만 경산시민의 뜻을 중앙정부에 알리기도 했다.
대구광역시는 철도건설 전문 노하우를 발휘해 중앙정부를 설득했으며, 경상북도는 다양한 인맥을 동원해 사업당위성을 설명했고, 정치권에서는 지역 최경환 국회의원이 주도적으로 행정부를 설득했다.

1호선은 안심역~청천(4.23㎞) 구간을 신설하고, 청천~하양역(4.54㎞) 구간은 대구선 복선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폐쇄될 기존의 대구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우선 26만 경산시민과 경산지역의 12개 대학의 12만 학생, 1천600여개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2만여 근로자가 출·퇴근 등 교통편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상습정체구간인 대구시와 경산시 간 노면교통 문제가 해결되고, 대구 도심권과 경산시가 실질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돼 지역균형발전과 시장권의 확대 등 도시발전 촉진으로 시민들의 경제·문화생활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구선 복선전철화사업(동대구~영천, L=38.6㎞),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구미~경산, L=61.9㎞) 등이 완료되면 경산시가 녹색철도 사업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6만 경산시민의 단결과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및 여러 관계기관들의 도움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니 만큼, 앞으로 관계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1호선 하양역과 2호선 영남대역을 연결하는 순환선 구축, 대구도시철도3호선 경산연장사업도 장기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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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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