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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추진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행복도시 경산’ 목표
기사입력 2023-01-14 오전 10:37:55
- 1월 24일까지 4대 분야, 37개 세부대책 추진
- 코로나19 현장 방역체계 평상 수준 유지
- 다중시설 안전점검...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

경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경산’을 목표로 ‘2023년 설 명절 시민생활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설 명절 종합대책은 지역안전, 민생경제, 시민편의, 생활안정 등 4대 분야 37개 세부 대책으로 나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추진된다.
먼저, 시는 명절 기간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코로나19대응·진료대책반, 청소관리반, 교통대책반, 재난·재해관리반 등 10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에 앞서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독려활동을 전개하고 코로나19 현장 방역체계는 평시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선별진료소, 예방접종 지원 콜센터 등을 정상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통해 확진자 대응,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24시간 응급의료기관 2개소를 운영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시청 홈페이지와 시민소통플랫폼(map.gbgs.go.kr/커뮤니티지도)을 통해 제공한다.
또, 다중이용, 전통시장, 준·대규모 점포에 대한 안전점검과 식품접객업소, 설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및 점검을 실시한다.
명절 입산자 증가와 건조한 날씨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예방을 위해 비상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주요 환경취약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도 나선다.
더불어 명절을 앞두고 동요하는 물가의 안정된 관리를 위해 물가관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산사랑카드 인센티브 지급률 상향 조정,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지역 농·특산물 판촉행사, 24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등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누구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저와 1,300여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과 귀성객께서는 안심하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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