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꿈의 구연(球宴)! 시작되다!
2008 프로야구 29일, 504경기 대장정 돌입

기사입력 2008-03-28 오후 3:46:48

꿈의 구연(球宴)이 시작된다.

 

2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8개 구단은 팀별로 126 경기, 모두 504 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해 대폭 관중이 늘어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한 프로야구는 올 해도 새로운 규칙을 적용,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의 명성을 이어갈 태세다.

 

2007 시즌과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무제한 연장전 제도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21일 단장회의에서 심의한 무승부 시행세칙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 개최되는 페넌트 레이스와 포스트시즌 경기는 무제한 연장전으로 승부를 가리지만 △더블헤더 제1 경기와 제2 경기 △서스펜디드 게임(다음 날 다시 경기를 계속하는 조건으로, 9회 이전에 경기를 중지하는 것)으로 연기돼 재개된 경기 △강우콜드 경기(정식경기 성립 시)의 경우 동점 상황이 발생하면 무승부로 처리한다.

 

또 연장전에서 서스펜디드로 연기돼 재개된 경기는 해당 이닝을 포함해 3이닝 만 거행하기로 했다.

 

포스트 시즌 역시 달라졌다. 지난해까지 준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 5전 3선승제, 코리언시리즈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던 것을 이번 시즌에는 준PO 5전 3선승제, PO 7전 4선승제, KS 7전 4선승제로 변화를 줘 가을 잔치의 흥을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베이징 올림픽이 있는 해로 각 팀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올림픽 대표로 출전하게돼  KBO는 8월 3주간(8월8일~24일) 휴식 기간을 갖기로 해, 2008 시즌의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챔피언인 SK를 비롯해 삼성과 기아가 3강으로 분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SK를 제외한 7개 구단이 SK를 ‘공공의 적’으로 간주하고 적극 공세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어 개막 전부터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 또한 야구 흥행몰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재응과 김선우 등이 해외파의 자존심을 걸고 지난 겨울 고된 훈련을 이겨내는 등 국내 무대에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어렵게 창단한 신생 팀 우리 히어로즈가 새 유니폼을 입고 강팀 사냥에 시동을 걸고 있어 올 시즌 프로야구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 펼쳐지는 개막전에는 8개 구단 대부분 에이스들을 마운드에 올려 상큼한 시즌 출발을 시도하고 있다.

 

대구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삼성과 기아전에는 '돌아온 에이스' 배영수와 메이저리그 출신 호세 리마가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화, 롯데전은 류현진과 손민한이 양팀 에이스의 자존심 대결을 준비하고 있고, SK와 LG는 레이번과 브라운을 내세워 용병 간 마운드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두산과 신생 팀 우리가 맞붙는 잠실 경기에는 레스와 마일영이 예고돼 있다.

 

마운드에 에이스들이 즐비하다면, 타격에서도 기록 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을 대표하는 양준혁의 신기록 행진이 가장 큰 볼거리. 지난해 2천 안타를 넘어서며 ‘안타 제조기’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양준혁은 3천 안타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어, 올 해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양준혁은 지난 시즌까지 개인 통산 홈런 331개를 기록, 장종훈 한화 코치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340개 기록을 올 시즌 상반기 중 갈아치울 태세다. 또한 2루타 30개를 더 기록할 경우 통산 450개 2루타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아울러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세 자릿수 안타 기록에도 도전하고 있어 ‘위풍당당’ 양준혁의 도전에는 끝이 없을 듯 보인다.

 

동료인 심정수 역시 지난해까지 325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해 31개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분위기를 타 2년 연속 ‘홈런킹’을 노리고 있어, 2003년 현대시절 53호의 명성을 되찾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구/유시민 기자)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경산인터넷뉴스(ksinews@hanmail.net)

댓글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 상자 안에 있는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0/200
<a href="/black.html">배너클릭체크 노프레임</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