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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6-03 오전 10:32:00

신규 국가산업단지 경주, 안동, 울진 3곳 선정
돈 되는 알짜는 모두 경기·충청 수도권

기사입력 2023-03-15 오후 5:40:50

- 경주, SMR 국가산단

-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 대구, 미래 자동차와 로봇산업 국가산단

 

경주SMR(소형모듈원전)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15일 정부(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용인을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고 지방에도 14개 국가산단을 새로 지정해 반도체·미래차·우주 등 첨단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경주SMR(소형모듈원전) 국가산업단지,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3곳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100만평 규모의 미래 자동차와 로봇산업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정부는 총 1200만평(476) 규모 부지에 산단을 조성해 전국에 첨단산업 생산거점을 고르게 확보하고 기업 투자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와, 기반시설 구축, 세액 공제 등 전방위적 혜택이 주어진다.

 

권역별 후보지 선정을 보면,

 

경기권에는 용인 일대 215만평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첨단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최대 150개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한다.

 

충청권에는 대전 산단 후보지는 160만평 규모로 나노·반도체와 항공우주 산업을 육성한다. 이곳에 대전 제2대덕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천안(126만평)은 미래 모빌리티·반도체, 청주 오송(30만평)은 철도, 홍성(71만평)은 수소·미래차·2차전지 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통해 충청을 모빌리티 사업의 중심으로 도약시킨다.

 

 

호남권에는 광주(102만평)에서는 두 곳의 완성차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고흥(52만평)은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익산(63만평)에서는 ICT와 농식품 가공을 접목한 푸드테크 기술 기반을 조성한다. 완주(50만평)는 수소저장·활용산업을 특화한다.

 

경남권에서는 창원(103만평)이 방위·원자력산업 산단 후보지가 지정됐다.

 

대구·경북권은 대구(100만평)는 미래 자동차와 로봇산업을, 안동(40만평)은 바이오의약을, 경주(46만평)는 소형모듈원전(SMR), 울진(48만평)에서는 원전의 열과 비송전 전력을 활용한 수소생산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권에서는 강릉(28만평)에 국가산단을 조성해 천연물 바이오산업을 키운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차세대 SMR 산업생태계 구축은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 약 150규모로 총사업비 3966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조성,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는 안동시 풍산면 일원 약 132규모로 총사업비 3579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조성,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울진군 죽변면 일원에 약 158규모로 총사업비 3996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국도 36호선인 봉화~울진 4차로 재추진, 국도31호선 감포~양남, 국도14호선 양남~문무대왕 2차로개량, 국도34호선 풍산~서후 6차로확장, 영덕~삼척간 철도 조기건설 등을 통해 기업의 물류수송 지원과 인근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연구단지, 2차전지 등 돈 되는 알짜는 모두 수도권이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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