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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김승현 또 발목부상
오리온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모비스에 패해

기사입력 2007-04-10 오후 1:17:39

대구오리온스가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울산모비스에 74-91로 패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암울한 구름을 드리웠다.

 

▲오리온스 김승현.
경기초반 오리온스는 ‘득점기계’ 피트 마이클과 김병철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3쿼터 중반까지 55-44 큰 점수차로 리드하며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모비스의 김동우가 연속 3점 슛 세 개를 성공시키며 2점차로 바짝 따라 붙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계속되는 모비스의 공세가 이어지는 동안 당황한 오리온스는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결국 역전을 허용해 3쿼터를 63-71로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모비스는 윌리엄스와 버지스의 연속 골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며 승기를 이어가는 한편 오리온스는 11득점을 올리는데 그쳐 결국 74-91로 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오리온스의 김승현은 2쿼터 초반 양동근의 레이업슛을 따라가다가 발이 걸려 넘어지며 오른쪽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나 3차전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으며, 피트마이클은 40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오리온스는 11일 모비스를 대구로 불러들여 대구실내체육관에서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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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시민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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