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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청도 기업 “내년 경기 어둡다”
2012년 1/4분기 전망 BSI, 12포인트 하락
기사입력 2011-12-28 오전 11:29:30
경산·청도지역 중소기업들이 내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관내 100여개 주요 표본업체(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2012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1/4분기 전망 B.S.I가 76.9로, 올해 4분기 전망치(88.9)보다 12포인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과 더불어 주요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경기가 급속히 둔화되면서 대외여건 등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국내경제도 수출 감소와 내수 위축에 따른 수익률 하락과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기업들이 예상하는 2012년 1/4분기 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는 ‘수요위축’이 30.9%로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서 ‘자금사정’ 18.2%, ‘환율불안’ 16.4%, ‘원자재난’ 13.6, ‘노사관계·인력난’ 11.8% 등 순으로 나타냈다.
<경산·청도지역 경기전망 B.S.I 추이>

대외 불안요소로는 ‘유럽 재정위기’ 34.3%, ‘미국 더블딥 위기’ 24.8%, ‘중국 긴축정책’ 20.9%, ‘대선 등 국내정치일정’ l4.3% 등 순으로 응답했다.
또, 세계경제 동반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높다’고 전망한 기업이 73.5%로 가장 많았고, ‘매우 높다’고 응답한 기업도 20.6%를 기록하는 등 90%가 넘는 기업이 우려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별 1/4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81.8, 섬유 66.7, 화학·프라스틱 78.9, 기타 업종이 80.0으로, 전반적인 업종들이 기준치를 밑도는 경기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부문별 1/4분기 경기동향을 살펴보면, 생산량(84.6) 및 설비가동율(83.5), 매출액(76.9), 판매가격(85.7), 재고량(87.9), 원자재 구입가격(58.2), 영업이익(64.8), 설비투자(89.0), 자금사정(69.2) 등 전반적인 조사항목들이 기준치를 밑돌아, 내년도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매우 위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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