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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경산시 갑제동에서 AI 의심축 추가 발생
토종닭 농장서 닭 2천 500여 마리 폐사

기사입력 2008-05-14 오후 12:12:35

전국에 ‘조류인플루엔자(AI)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 갑제동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추가로 발생했다.

 

1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갑제동 소재 토종닭 농장(1만 5천여 마리 규모)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총 2천 500여 마리가 폐사, 12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AI 의심축(H5형 항원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갑제동 인접 지역 3km 내에는 총 9호 농가에서 11만 수의 닭과 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전염에 의한 추가 발병의 위험이 높아 방역당국이 시급한 조치에 나섰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지난 5,6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H5항원이 확인되거나 발생이 우려되는 농가에 대해서 전담 방역관을 지정해 1일 1회 이상 예찰과 소독, 간이분변검사를 실시토록 조치했다.

 

또, 남천면 구일리와 원리, 와촌.청통 IC 등 관내 6개 지역에서 가축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차량소독기와 근무인원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경찰도 AI에 감염된 지역의 닭과 오리 등을 무단으로 반출하거나 죽은 가축을 신고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농장주 등을 상대로 가금류 유통경로를 추적해 고의로 반출한 혐의가 드러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정 처벌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의 축산농가 가운데 닭과 오리를 키우고 있는 농가는 총 99호로 닭 92호에 63만 9천 266수를, 오리7호에 1천 72수를 사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의심축이 발생한 농장의 고병원성 여부는 14일 판정될 예정이며 발생 농장은 고병원성 확진 전 살처분 조치토록 하고 반경 3㎞ 내 닭과 오리는 고병원성이 확진되면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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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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