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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산불방지 영농부산물 파쇄기 운영
영농부산물 제거로 산불 예방 및 경작지 개량에 도움
기사입력 2022-02-14 오후 3:47:34

▲ 영농부산물 제거를 위한 목재파쇄기 운용 모습
경산시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목재파쇄기를 시범 운영한다.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산림연접지(산 경계로부터 100m 이내 토지) 영농부산물 소각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이 기간 목재파쇄기로 영농부산물을 집중 파세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한 산림연접 농지 경작자에 한해 실시되며 파세 대상은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이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산림과에서 선발한 산불 진화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목재파쇄기 운영으로 산과 가까운 지역의 영농부산물을 제거해 산불 예방 효과를 높이고 경작지 개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정 산림과장은 “영농부산물을 허가·승인·신고하지 않은 시설에서 처리하는 것은 불법이며,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미세 먼지 유발 등 환경에 많은 악영향을 주고 있어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시범운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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