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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CCTV 공휴일 단속정지 전망
CCTV철거 대책위, 시로부터 해제약속 받아
기사입력 2008-09-03 오후 6:57:35
경산시 중앙로 CCTV 철거 및 친환경거리조성 대책위원회는 3일 오후 최병국 시장과 간담회를 통해 국공휴일의 CCTV 단속의 일시적 정지를 약속받았다.

▲ 경산시청 앞에서 중앙로 CCTV 용도 변경을 촉구하고 있는 대책위
대책위 조영묵 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상인들은 “중앙로에 설치된 CCTV로 인해 날이 갈수록 상권이 침해되고 있다. 기존 10분에서 20분으로 단속시간을 늘리고 토요일, 공휴일 등은 단속을 하지 말아 달라.”고 제안했다.
조영묵 위원장은 “지난 5월 관계공무원으로부터 CCTV 탄력운용을 약속받았음에 4개월이 지나도록 답이 없어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게 된 것.”이라며 “대로변 주차장 부족 문제가 CCTV를 설치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앙로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김천, 영천 등 현장을 확인했으나 단속시간을 20분으로 늘린 곳은 없었으며 현재 중앙로에서 16곳에 500대 규모의 주차장이 있음에도 이용객들이 잘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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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실에서 최병국 시장 및 관계 공무원과 면담 |
최 시장은 “25만 시민 전체를 고려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신중하고 조화로운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단속 시간을 20분으로 연장했을 법질서의식 약화로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토요일을 포함한 국공휴일에는 단속을 해제한 후 문제점을 파악·검토해 최종 결정하도록 하고 단속 시간 연장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중재했다.
대책위와 시는 앞으로 공용주차장 위치 홍보 및 표지판 설치 등 실현가능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대책위는 CCTV 철거 관련해 시민 7천여 명으로부터 받은 서명부를 시와 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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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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