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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1동 주민들 “주차문제 해결해 달라”
조 시장, 서부1동에서 주민과 대화 첫 일정 가져
기사입력 2023-02-03 오후 4: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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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2023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 첫 일정이 진행됐다.
조현일 시장이 ‘2023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의 첫 일정으로 서부1동을 찾았다.
조 시장은 3일 오후 2시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차주식 도의원, 김상호·김화선·손말남·전봉근 시의원, 주민 대표 등 20여명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역전마을 도시재생사업의 내실 있는 마무리 ▲경산역 인근 낙후지역 재개발 및 도시개발계획 변경 ▲철도 인근 소음 해소 위한 방음벽 설치 ▲성암체육관 관리주체 변경 ▲서부1동 학습관 노후화 대책 마련 등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 및 건의사항이 다수 제시됐다.
특히, 이날 주민 대표들은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문제와 서부1동 관내 공영주차장 설치 등 주차문제 해소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은 현재 부지 매입 예산을 확보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라며, “중간중간에 변경이 있더라도 동민들이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복지센터 꼭 만들어 드리겠다.”고 답했다.
주차문제와 관련해서는 “경산시의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시 전역에서 주차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라며, “서부1동을 비롯한 경산시 전역의 주차문제를 전방위적으로 검토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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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 참석자들~
간담회를 마친 조 시장은 “새해가 시작되었고, 경산시에서도 여러분들이 바라는 만큼, 행복도시 건설에 총력을 다해 나갈 생각이다. 시민 여러분도 어려워하지 말고 민원이 있으면 언제든지 경산시를 찾아 얘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조 시장은 최근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난방비 문제와 관련해 “경산시에서도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난방비 관련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원대책 뿐만 아니라 시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 대책을 마련하고 늦지 않게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는 간부공무원들과 관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던 기존과는 달리 주민들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통장 등 주민 대표들이 주로 참석했다.
또, 의례적인 인사말을 줄이고 사전 질문을 없애는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시는 이날 주민들이 제시한 애로·건의사항 등 발전적 제안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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