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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꿀 소프트웨어 인재, 경산에서 키운다!”
경산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추진방향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23-01-17 오전 1:00:27
-윤두현 국회의원, 경산의 식어버린 성장 엔진을 재점화하기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
▲주제발표를 하는 윤두현 국회의원
경산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두현 국회의원, 매일신문과 공동 주최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추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실전 중심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요약되는 프랑스 에꼴 42의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23년도 신규사업으로 경산시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고, 네이버, 카카오 등 SW관련 기업 관계자와 지역 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윤두현 국회의원은 「디지털시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경산이 가진 대학과 청년 인재를 활용해 식어버린 성장 엔진을 재점화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학령아동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와 지역 주력산업의 쇠퇴를 대체할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하드웨어로 임당스타트업파크, 소프트웨어로는 에꼴 42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유치했다.”며, 지역 대학,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박준범 디지털인재양성단장이 경산보다 먼저 설립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42서울」의 프로그램과 교육생 선발 과정, 그리고 교육 성과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서 진행된 지정 토론에서는 박용완 영남대학교 기계IT대학 학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자 ▲ 김현덕 교수(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 최병재 교수(대구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최창근 이사 (카카오 대외협력팀) ▲ 김필수 리더(네이버 care&partnership)가 참여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고 기업현장에서 원하는 미래인재상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경산시와의 연계 발전 전략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개회사를 하는 조현일 경산시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수 사항인 만큼 시에서도 시대 변화에 걸맞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임당유니콘파크의 연계를 통해 인재양성-창업-기업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 과정으로 3無(교수,교재,학비)를 기본으로 수동적이고 정형화된 기존 교육시스템과 달리 학생들 간의 소통과 상호 협력으로 단계적인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실전 역량을 체득하게 되며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경산시는 대구대 창파도서관자유열람관을 전용 교육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1기 교육생 200명을 최종 선발하고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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