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7 오후 5:03:16

경산시의회는 2010년도 시의원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의원간담회를 열어 경기침체와 서민 일자리 부족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키로 하고 집행부에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경산시 시의원은 내년에도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1천825만원을 합한 총 3천145만원(올해 의정비 수준)을 받게 된다. 이는 경북도 23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금액이다.
배한철 의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고통을 나누고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의원 모두가 의정비 동결에 뜻을 모았다.”며 “보수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로 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지방의회 의원 의정비는 매년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 결정한 후 결정금액 범위 내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각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개정하도록 돼 있다.
이번 시의회의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내년도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과 주민의견 수렴, 조례개정 등 절차가 필요 없게 돼 예산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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