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개편안’ 표결 끝에 가결

시의장 직권 상정...행정구역 개편작업 탄력

2017-06-30 오전 8:15:44

필요성 여부와 절차상 문제 등으로 상임위에서 부결되며 논란이 됐던 행정구역 개편안이 본회의 표결 끝에 가결됐다.

 

경산시의회는 29일 오전 11시 제194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통반설치조례 일부개정안·리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해 표결 끝에 통과시켰다.

 

시의원 15명 전원이 참여한 표결 결과, ‘·통반설치조례 일부개정안은 찬성 13, 반대 2, ‘·리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찬성 14, 반대는 1명이었다.

 

 

▲ 29일 열린 제194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재규 행정지원국장이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한 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두 조례안은 중산지구 시가지 조성사업, 임당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지역여건이 변동됨에 따라 법정동 간 불합리한 경계를 일부 조정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안으로 이번 정례회에 상정됐다.

 

하지만, 행정사회위원회는 중산지구 내 옥곡동(법정동) 구역을 서부1(행정동)에서 서부2동으로 옮기는 것이 맞지 않다는 이유와 조례 추진 과정에서 집행부와 해당 지역구 시의원 간 협의가 없었다고 지적하며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이후, 해당 조례안이 주민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되자 시의회는 의원간담회의 협의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 다시 조례안을 상정시켰다.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경산시의 행정구역 개편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개편 내용을 보면, 서부115통 관할구역에 소재한 경북개발공사 주변지역이 도로를 경계로 서부25통으로 편입된다.

 

, 서부135통 관할의 중산개발지구 내 옥산동 지역은 서부2(중산동) 1통으로 편입되며 서부2동(중산동) 펜타힐즈 더샵1차 아파트(9, 1,696세대)의 입주에 따른 통·반이 신설된다.

 

임당역세권 개발에 따라 북부동과 중방동 관할구역도 일부 조정된다. 임당도시개발사업지구 내의 중방동 18통이 북부동(계양동) 141반으로, 북부동 3통이 141반에 편입된다.

 

이번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시는 기존 460·2,924반에서 462·2,973반으로 2개 통, 49반이 늘어나게 됐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94회 제1차 정례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이 상정·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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