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1 오전 10:33:37
최근 학교시설 안전도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논의되고 있는 경북체육중·고등학교를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덕수 시의원은 지난 20일에 열린 제1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면학분위기가 더 좋은 장소로 경북체육중·고를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체육중·고는 지난 1972년 학교인가를 받아 1974년 신교동 현 위치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개교했으며 지금까지 4천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경북체육중·고는 최근 실시된 학교안전도 평가에서 교사동과 체육관, 수영장 등이 C·D 등급을 받아 재건축을 해야 하는 실정으로 생활관 신축공사를 포함하면 재건축에 수백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최 의원은 “학교가 처음 입지할 당시, 경산읍의 외각지역이었나 현재는 대구와 연결된 대로1-5호선과 국도 25호선이 교차하는 경산시의 부도심 간선도로변에 위치해 교통의 번잡과 소음, 매연 등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열악해졌다.”며,
“남부지역인 백천지역과 도심권 사이에 중앙병원을 포함한 3만여평의 공간이 위치해 도시계획시설이 연계되지 않는 불균형 개발로 주민들의 소통 불편과 지역 연대감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 위치에서의 재건축 보다는 경산시의 균형개발을 위해 교육환경이 더 좋은 곳으로 학교를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많은 만큼, 경산시와 시의회가 시민여론을 수렴해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최 의원은 늘어나는 인구 증가와 함께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대단위 개발지역에 소각시설을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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