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2 오전 8:39:09

▲ 대구대 중앙박물관 시각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리고자 찾아가는 박물관 사업의 일환인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손끝으로 만나는 우리문화’를 실시했다.
20일부터 24일까지 대구광명학교 총 43명의 시각장애학생과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은 3일 동안 총 7회에 거쳐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 삼국시대의 말탄인물상토기 등 다양한 복제유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촉각체험을 할 수 있는 교구를 통해 진행됐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문턱이 여러 방면에서 낮아지고 있는 요즘이지만, 박물관 진열장 내의 유물은 볼 수 없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접근할 수 없는 닫힌 문과 같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이러한 문화적 소외를 해소해 누구나 문화유산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나누기 위해 향후에도 특수학교와 연계해 체계적이고 연속적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대구광명학교 관계자는 “시각의 한계를 넘겨 우리 유물 및 유물에 담긴 역사이야기를 흥미 있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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