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자금대출 이자보전 장학금
1년 대출이자 장학금 지급으로 좋은 반응

2008-09-10 오후 12:11:10

▲ 영남대학교 전경

 

 

영남대학교는 올해 초 전국 최초로 정부보증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에게 대출금액의 1년분 이자총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이자보전 장학제도를 전면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학기 재학생 2천 520명이 5억 원의 장학혜택을 받았으며 이들에게 총 대출금액의 연리 5.65%를 적용한 1년분 이자총액을 일시불로 지원했다.

 

또,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가 7.8%까지 인상됨에 따라 1학기보다 많은 3천여 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약 7억 원의 장학금이 2학기에 추가 지급될 전망이다.

 

우동기 총장은 “큰 포부를 안고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오히려 경제적 곤란 때문에 좌절하거나 심지어 학자금대출 이자를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사태까지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대학마다 복지장학금 확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1학기부터 지역대학 최초로 ‘신입생 면학장학금제도’를 도입하여 기초생활수급대상가정 신입생 전원에게 첫 학기 등록금 10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올 해 영남대의 장학금 총예산 185억 원 중 가계곤란장학금은 65억 원으로, 전체 장학금 예산의 3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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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friskys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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