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6 오후 5:16:44
영남대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 ‘유새’(팀장 황상진)가 모터스포츠의 본고장, 영국 실버스톤 F1경기장에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포물러 스튜던트 2008’에 유일한 한국 팀으로 출전한다.

▲ 영남대 자작자동차동아리 '유새'
‘포뮬러 스튜던트’는 영국기계학회에서 주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로 1998년 첫 대회가 열린 이래 전 세계 자동차공학도에게는 열정과 기술력, 독창성, 실무수행능력 등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21개국에서 총 107개 팀이 참가하며 인도 3팀, 이란 2팀, 영남대 ‘유새’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유새’의 이번 도전은 2004년과 2007년에 이은 세 번째로 올해 반드시 종합순위 2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간의 출전경험과 외국팀의 차량을 벤치마킹해 출발 3초 만에 100km/h 도달, 최고 속도 130km/h 등 성능 향상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10위의 성적을 거둔 차량디자인부문은 올해 ‘탑3’를 목표로 위차체 외관 디자인을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학생들에게 맡기고 돌고래를 디자인 컨셉트로 하는 포물러 자동차가 차량제작에 들어간 지 1년 만에 완성했다.
팀장 황상진(기계공학부 3년) 씨는 “포뮬러차 제작 경험이 그리 많지 않아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수 천만 원에 달하는 경비조달도 무척 힘들었지만 여러분의 후원과 격려 덕분에 3번째 도전장을 던질 수 있었다. 그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삼세판’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공인을 획득한 유새는 2004년 포뮬러 대회용 600cc급 차량제작을 첫 시도해 처녀 출전한 영국 대회에서 80개 참가팀 중 종합성적 41위를 거두었으며, 2007년 영국 대회에서도 101개 참가팀 중 종합순위 42위에 오르는 등 국제무대에 한국 대학생들의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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